열린교회(현혜식 목사)는 지난 22일(토) 오후 2시 교회 창립 33주년 기념 임직식 및 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현혜식 목사의 인도로 박학권 목사(왕성교회)의 기도, 장민호 목사(큰숲교회)의 성경봉독, 성가대 오케스트라의 찬양, 신안식 목사(복된교회)의 설교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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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신안식 목사 (복된교회) |
설교에 나선 신 목사는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고전 15:1~11)’라는 제목으로 “사도바울은 예수님을 믿을 뿐만 아니라 사도의 직분을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면서 감사했다. 직분을 주신 분도 주님이시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 분도 주님이신 줄로 믿는다. 오늘 직분을 받은 여러분들은 본인 뿐만 아니라 열린교회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마음판에 새기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후 임직식은 집사안수, 악수례, 공포, 권면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은퇴식은 은퇴자 소개 후 공포, 선물과 꽃다발 증정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권면 및 축사에 나선 박용국 목사(서로사랑교회)는 “교회는 연약하기에 천국 가기까지 이런 저런 문제가 있다. 그 문제를 해결 하라고 하나님은 여러분을 직분자로 세우셨다. 직분으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 돌려 교회를 유익하게 하고 자기 자신도 복되게 하는 그런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이정태 목사(우리목포교회)는 “신앙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가장 많이 사랑한다는 뜻이다. 예수님을 가장 많이 사랑하면 예수님이 하라고 하는 것에 집중하게 되어 있다. 예수님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면 예수님이 무엇을 하려고 하시는지 들릴 것이고 보일 것이고 행하게 될 것이다. 그 분의 말씀을 읽고 듣고 순종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서인석 목사(창조교회)는 교우 권면을 통해 “그리스도를 경외하고 서로 존중하고 기도해 주고 축복해 주길 바란다. 그리스도의 몸을 이어받는 열린교회 성도들이 되어 온전한 주의 백성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이어진 축하와 감사 순서에는 은퇴목사인 이신헌 목사가 “열린교회가 33주년을 맞이해 임직식 및 은퇴식을 거행하는 것에 축하를 드린다. 하나님께서 열린교회와 지금까지 동행하신 것은 여러분의 영혼을 사랑하시고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온전히 받으셨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꾼들을 세우시고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얻도록 해주셨으니 그 사명을 잘 감당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임직자 대표 김병만 집사는 “저희를 불러주시고 쓰시고자 하시는 주님의 뜻을 헤아리며 겸손히 따라가 주님의 몸된 교회를 끝까지 충성되게 잘 섬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최완민 장로가 인사 및 광고, 노회장 박승호 목사(목포제일교회)가 축도함으로 임직 및 은퇴 감사 예배 순서를 모두 마쳤다.
이날 임직자는 다음과 같다.
▲안수집사 오주영 조휘길 신경래 김병만 정필균 김인호 조승곤
▲권사취임 정영옥 최인숙 임애자 강연희 박영임 임애경 김정숙
김진숙 양화영 박미라 이유경 박영희
▲명예권사 취임 박영자 박귀례 김봉심 ▲권사 은퇴 김춘애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