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관 건립으로 선교열전을 펼치며
하나님의 진리 등대 영원무궁하도록
다음세대에게 건전한 기독문화 유산 전수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 기념사업회(이사장 정용환목사)는 지난 16일(주일) 오후 2시 목포상락교회에서 기념사업회 관계자 및 수많은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순회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본교회 두날개 찬양팀의 찬양 후 담임 김운태 목사의 사회로 이사 강귀원 장로(양동교회) 기도, 인도자가 성경봉독(사22:20~25), 컨텐츠위원 김양호 목사의 말씀선포. 이어 기념사업회이사가족의 특송, 부이사장 고삼수 장로의 사업설명회 및 송태후 상임이사의 경과보고, 김운태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말씀증거자 김 목사는 “100여년전 목포에서 연동교회를 설립하며 사역하고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32년간 전남 농어촌 지역을 순회 사역한 조하파 선교사 일대기를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했다. 하나님께서 미국의 교회와 젊은이들을 보내어 우리에게 복음과 생명의 역사를 전해주었던 것을 마음에 새기고 목포지역교회가 더욱 새로워지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고삼수 장로는 많은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물질적 헌신과 참여로 지난 3년간 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이 진행되는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상임이사 송태후 장로는 그간의 과정과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며 올해 설계도 마련에 이어 내년 착공이 되면 2026년에 완공할 예정임을 전하고 교회와 성도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참석자 중 한 성도는 “역사관이 있는 도시를 여행할 때마다 기독교의 숨결이 살아있는 목포에도 기념관이 생겼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다. 늦게나마 목포에 근대기독 문화와 역사를 조명할 수 있는 기념관이 세워진다니 기쁘다. 하나님 사업이니 누구나 동참하도록 기도하겠다”고 했다. 전 성도가 동참해 근대역사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선교열전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