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매도의 정
박길환 장로
엘림전원교회 원로
물안개 자욱한 관매도 부두
뱃고동 소리가 울려 퍼질 때
먹이 찾아 날아드는 갈매기 소리
고향 찾은 순례객의 가슴 태우네
매화꽃 이름따라 붙혀진 이름
관매도 순례길을 마칠 무렵에
몽돌바위 쳐다보며 감탄을 하네
저 멀리 거차도의 붉은 노을이
숨가픈 순례객의 발걸음 재촉할 때에
관매정 사장님의 정겨운 미소
사랑의 여운마저 느껴집니다
.
글쓴날 : [24-07-03 09:37]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