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효성교회(김세광 목사)는 지난 6일(토) 오전 10시 30분 교회설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1974년 7월7일 설립 후 50년의 역사와 함께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앞으로의 사명 50년을 향하여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효성교회 원로 목사들과 파견 선교사, 성도들이 함께한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이날 예배는 담임목사인 김세광 목사의 인도로 도청교회 김정열 목사의 기도,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병영중앙교회 조영록 목사의 성경봉독, 본교회 장로이기도 했던 예수조은교회 김진환 목사의 말씀 선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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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목사 (예수조은교회) |
김 목사는 ‘영광스러운 교회(엡5:22~33)’라는 제목으로 “세상에서 건물이 세워질 때는 어떤 권력자들의 힘과 물질로 세워지지만, 교회는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보혈로 채워져 세워지게 된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실 때에 예수그리스도의 핏값으로 교회를 세웠다는 뜻이다. 교회가 영광스러운 것은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와 한몸이기에 그러하다”면서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 보배로운 피를 뿌려서 정결하고 깨끗하게 하셔서 하나님이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복을 주신 줄로 믿는다. 우리는 그 사명대로 본분을 다하고 기능을 발휘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그에 대한 솔루션으로 “⧍첫째,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에 강권된 교회가 되어야 한다 ⧍둘째, 쉼없이 기도해야 한다 ⧍셋째, 감사가 회복되어야 한다 ⧍넷째, 모든 성도들이 성령으로 하나 되어 거룩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섬겨야 한다”고 전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주님의 몸된 교회의 일원이 되고 살게 하신 것을 마음에 새겨 범사에 감사가 넘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는 군산 충진교회 이재균 목사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파송된 조규태 선교사, 박민홍 목사, 김 성 장흥군수의 축사 및 격려사가 있었다.
이들은 장흥 효성교회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고 1974년 7월 군청 주변에서 시작한 교회가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눈물의 기도와 헌신으로 열과 성을 다하여 섬긴 원로 목사들과 장로, 권사 및 모든 성도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총 26명의 장로 장립, 15명의 시무 장로, 5명의 안수 집사 78명의 권사와 함께 한 본교회는 이날 50주년 경과보고와 축하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주님이 동행하신 지난 시간들에 대해 한없는 감사와 은혜를 느끼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로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 증정식을 갖는가 하면 지역내 학생들 중 6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해 다음세대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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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 워쉽팀 |
이후 카리스 워쉽팀의 축하공연과 당회원들의 감사인사, 이형연 장로의 광고 후 목포노회장 이상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쳤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