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과 교파와 단체를 초월하고 다가올 통일을 위해 연합하여 기도하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대성교회(정성구 목사)에서 지난 16일(화) 저녁 7시 제76차 목포모임을 가졌다.
2004년 3월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운동으로 시작한 단체는 2007년 쥬빌리 연합기도운동으로 단체명을 변경하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로 명명하고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거룩한 기도단체이다.
이날 예배는 지역부대표 고종진 목사(주원장로교회)의 사회로 장금열 목사(두레교회)의 기도, 사회자 성경봉독 후 정형신 목사(뉴코리아교회)가 ‘옳다 칭찬받는 사람’(눅 10:25~37)의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
설교자 정형신 목사 뉴코리아 교회 |
설교자 정 목사는 “예수님은 사랑이 모든 계명의 근본이며 사랑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 가치가 없다고 가르치신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매우 중요한 교훈이다, 사랑은 우리가 삶 속에서 마주하는 모든 문제의 해답이 될 수 있다”면서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함으로써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말씀대로 사랑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해보길 바란다. 사랑은 우리가 삶 속에서 마주하는 모든 문제의 해답이다. 북한 선교를 위해 모인 우리가 그들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아야 하는 절대적 이유다. 북한을 위해, 다음세대를 위해 전심으로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때에 놀랍게 일하실 것이다”고 권면했다.
이후 정성구 목사의 인도로 기도회가 이어졌고, 드보라찬양단의 ‘부흥&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봉헌특송, 조병식 장로(주원장로교회)의 봉헌기도, 결단송 후 정형신 목사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이날 기도회는 북한 동족들의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이를 위해 쓰임 받기를 간절히 바라며 부르짖는 기도 소리와 간절함이 예배당을 가득 채우는 귀한 시간이 계속되었다.
한편, 오는 29일(월)~8월1일(목) “NEW BALANCE”(여호수아 23장6절)주제로 침례신학신학교에서 주니어 쥬빌리 통일 캠프를 개최한다. 아울러 서울 예수마음교회(조연조 전도사) 탈북민 성도들의 목포수련회가 8월5일(월)~8월7일(수)까지 열린다. 복음적 통일은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기억하며 은혜로운 기도의 현장이 되길 위하여 기도한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