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2주년을 맞이한 목포충현교회는 지난 14일 오후 2시, CBS 목포합창단을 초청하고 연주회를 열었다. 올해 1월 새롭게 창단한 CBS목포합창단은 충현교회의 42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충현교회가 써나갈 새로운 앞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날을 함께 하며 성도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찬양을 선보였다.
신철원 담임 목사는 ‘호흡이 있는 자마다(시편 150:1~6)’라는 주제로 “창립 42주년을 맞이한 충현교회는 찬양과 기도, 구제, 전도와 선교에 힘쓰는 교회로 열심히 달려왔다. 앞으로 나아갈 우리의 사명은 각 나라로 파송된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미자립교회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데 있다”면서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의 우유, 사랑의 반찬등의 활동을 통해 구제사역을 확대하고 다음세대 양육돌봄 사역에 더욱 매진해 호흡이 있는 자마다 주님을 송축하라는 말씀대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영원하신 주 예수를 더욱 찬양하고 사랑하고 전파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아울러 충현교회는 15일(월)~17일(수)까지 전교인 성경통독세미나를 개최했다. 설교자 김동진 목사(요한선교단대표)는 첫째날 ‘빛과 소금되어(창세기 6:5~8)’, 둘째날 ‘한평생 삶, 한 눈으로 보는 성경(시편 37:23~24)’, 셋째날 ‘예수 제자 조건(눅 14:25~35)’의 주제등으로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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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목사 요한선교단 대표 |
김 목사는 우리가 성경을 통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성경은 하나님의 명령이자 영혼의 양식이며 성경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통해 본을 보이고 있다”면서 “성경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유일한 수단이며 고대에 대한 가장 정확한 기록이다. 자유에 대한 삶을 변화시키는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다”면서 “말씀과 찬양은 같이 가야 한다. 말씀이 회복되고 찬양이 울려 퍼질 때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성경통독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완전히 이해하고 그 토대위에 찬양이 더해질 때 충만한 기쁨이 넘쳐나는 교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창립42주년을 맞이해 연주회 및 성경통독세미나를 열고 주님을 더욱 가까이 하는 시간을 가진 목포충현교회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달려갈 새로운 역사에 주님이 동행하심을 믿으며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