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17점 선정···10월 8일 시상
8월 5일(월) ~ 9월 6일(금)까지 제출
전라남도는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4 생명사랑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에서 생명 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살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챌린지는 전남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관련 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해야 한다.
참여방식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 소개영상을 시청한 후 △3개 이상(기관 팀) 참여 릴레이 영상을 제작해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메일로 9월 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챌린지는 2023년에는 자살 예방 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참가 작품들은 창의성, 다양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총 17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어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공익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10월 8일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전남도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민들은 거주지 보건소를 통해 상담 서비스 신청 절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남도는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자살 예방과 같은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남도는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예방 전략을 수립하여 지역 기반 자살 예방 활동을 다양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2024 생명사랑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 예방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