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주신 참된 자유에 감사
우릴 위해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힘쓰자!
장흥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창인 목사/장흥서부교회)는 지난 11일 주일 오후 3시 장흥중앙교회에서 제79주년 8·15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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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김창인 목사 장흥서부교회 |
회장 김창인 목사는 “광복 79주년을 맞아 나라의 해방과 독립을 기념하며 예배를 드리게 되어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광복의 기쁨과 감격이 여러분에게 가득하시길 바란다. 오늘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면서 “지금 이시간에도 홍수, 지진, 전쟁등의 상처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우리 각자가 속한 자리에서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결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김정열 목사(도청교회)의 인도로 부회장 최관수 목사(장흥성락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부회장 최옥주 장로(장흥중앙교회)가 ‘예배와 군민을 위하여’ 제목을 두고 기도를, 서기 김용문 목사(장흥내안리교회)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장기연 연합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 후 김창인 목사가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린 여수룬(신 32:3~1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오랜 고난과 압박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되찾은 날이다. 광복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큰 은혜이다. 신명기 32장에 등장하는 여수룬의 이야기를 통해 받은 은혜를 저버린 이스라엘의 모습을 돌아보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나누길 바란다”면서 “△광복의 은혜를 기억하자 △은혜를 저버리지 말자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했다. 김 목사는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이 나라를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우선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회계 손병연 장로(장흥중앙교회)가 봉헌기도, 총무 권영덕 목사(대덕읍교회)가 광고, 영성분과위원장 문 웅 목사가 축도함으로 1부 순서를 마쳤다.
이어진 2부에서 김 성 군수, 김재승 군의장, 문금주 국회의원은 차례대로 광복절을 축하하는 인사말을 전했고 김창인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장흥군기독교연합회는 군내 75개 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장흥군의 기독교 복음화와 영혼 구원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다. 오늘 예배를 통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이자 기억해야 할 광복절을 장흥군의 온 성도가 모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한편 장기연 사회선교분과위원회가 주관한 ‘문준경 뮤지컬’이 오는 16일(금) 오후 7시 장흥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며 복음의 열정을 갖고 끝까지 사명을 감당한 문준경 전도사의 일대기를 통해 그녀의 정신을 본받아 결단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귀한 도전을 받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