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적 통일은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나라와 민족을 위해 복음 통일의 소망 붙들고
기도의 제단을 쌓자!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지역대표 유제문 목사)는 지난 13일(화) 오후 7시 대성교회(정성구 목사)에서 제77차 목포모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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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부대표 고종진 목사 주원장로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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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배 목사 삭금중앙교회 |
지역부대표 고종진 목사(주원장로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모임은 낙원교회 찬양팀의 준비찬양, 박금배 목사(삭금중앙교회)의 기도, 사회자의 목포쥬빌리 소개 후 위시스쿨교육부 팀장 Samantha Marcoux가 ‘사랑받았기에 사랑 할 수 있는 자유(시편 131편 1절~3절)’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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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Samantha Marcoux (위시스쿨) |
강사 Samantha Marcoux는 2012년 한국을 방문하고 하나님 임재를 접하는 경험을 한 후 한국에 정착하여 위시스쿨(Wish School)에서 북한 새터민과 제3국 출신의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미국 문화를 소개하며 서로의 문화교환, 정체성 탐색을 하고 학생들이 더 나은 상호 문화적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는 설교를 통해 “시편 131편에서 다윗은 마치 어머니 품에 안긴 어린 아이처럼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선택받았고 끝없는 사랑을 매 순간 경험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온전하게 의지하고 있는지, 우리의 눈이 교만하지는 않는지 돌아보며 주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세상에서의 성공이나 높아짐을 추구하기보다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어머니의 품속과 같은 넉넉함, 온유함, 따뜻함을 전하자”고 했다.
이후 김석현 전도사(낙원교회)의 인도로 기도회가 이어졌고, 박지은 전도사의 봉헌특송, 고은경 학생(주원장로교회)의 봉헌기도, 결단송 후 고종진 목사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이날 기도회는 얼어붙은 남북 관계의 회복과 한반도 평화, 통일선교운동을 통한 복음 통일을 위한 기도와 여러 사정으로 한국에서 살게 된 탈북 청소년들과 제3국 학생들이 이방인으로 방황을 최소화하고 잘 정착하여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해 미래 통일시대를 맞이하길 합심으로 기도 했다.
한편 쥬빌리 연합 통일 구국 기도회가 오는 9월 10일(화) 저녁 7시 대성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교회와 북한의 회복, 민족의 부흥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4년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운동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달려 온 초교파 기도단체 모임인 쥬빌리구국기도회가 앞으로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고 복음적 통일에 대한 소망을 함께 나누는 거룩한 단체로서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