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부모단체연합(대표 양맹희)은 지난 7일(토) 오후 2시 성문교회에서 ‘성경무오와 성혁명교육반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성경적 가르침을 확고히 하고 성혁명적 이데올로기에 대응하려는 목적을 갖고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학부모 군대여! 자녀를 구하기 위해 언약을 잡고 울라!(눅 23:28)’는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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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부모단체연합 대표 양맹희 집사 목포남부교회 |
전남학부모단체연합 대표 양맹희 집사(목포남부교회)는 “오랜시간 기도로 준비했다. 부모세대뿐 아니라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많이 참석해 주어서 더욱 감사하다. 오늘 세미나를 통해 목포와 서남권, 더 나아가 전남의 교회들을 깨우는 귀한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전남교회총연합회 회장 권용식 목사 목포성문교회 |
이어 전남교회총연합회 회장이자 성문교회 담임 권용식 목사는 “성혁명이란 성평등, 성소수자 권리, 성적 다양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조기성행위, 성적 쾌락, 양성애자를 옹호하며 젠더 이데올로기를 홍보하고 있다. 전통적인 성 윤리를 무너뜨리는 것에 우리는 행동하고 대응해야 한다. 인권위 지침이 바뀌고 시민단체가 나서야 한다”면서 “이것은 기독교적인 가치를 벗어난 매우 위험한 일이다. 미국과 유럽의 교회가 쇠퇴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거룩한 방파제와 같은 중요한 활동과 함께 성혁명 교육을 반대하는 세미나를 전국 곳곳에서 개최하고 알려 하나님의 순리대로, 성경의 말씀대로 회복하는 큰 기적을 체험하는 역사가 다시금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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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조영길 변호사 |
이어 설교에 나선 조영길 변호사는 “서구기독교회는 성혁명, 차별금지법의 저지 실패로 인해 포괄적 성교육이 공교육 전반을 장악했다. 서구 선진국 주요 도시는 퀴어문화축제를 당연시하고 기독교회와의 분열을 자초했다. 동성애 행위, 성전환 행위, 유소년 성행위, 낙태 행위등 반성경적 악행을 정당화하고 반대의견을 금지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 유업 상속을 막고 영혼을 노략질하는 악법이다”고 강론했다. 그러면서 “위험한 것은 UN, EU, 올림픽등 국제기구를 장악했다는 데에 있다. 우리는 서구기독교의 실패를 표본 삼아 한국의 주류 교회들의 분열 없는 연합된 강력저항으로 깨어 일어나야 한다. 한국교회는 기적적인 저지에 성공 중이다. 여기서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또한 “한국교회는 대부분 성경비평을 금하는 교단들이 주도하기 시작했다. 성경비평의 폐해는 기도자들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어야 동성애는 죄라는 성경 구절을 인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성혁명 운동은 음란 독재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위법이며 망국적 성혁명을 구현하는 교육 과정안은 폐기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은 성혁명 교육으로 초래될 해악에 깊이 공감하며 양맹희 대표의 인도로 다같이 뜨거운 합심기도를 드렸다. 성혁명 옹호를 반대하고 교과서 정결운동을 통해 깨어난 학부모 군대의 위대한 힘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임을 자각하는 귀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