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순성교회(김은석 목사)는 지난 6일(주일) 오후 4시 창립 70주년 감사예배 및 목사 안수식을 가졌다.
목포순성교회는 1954년 10월 5일 고 곽재근 목사가 순성교회를 개척하고 창립예배를 드림으로 그 역사의 첫발을 내딛었다. 현재 제13대 교역자로 김은석 목사가 부임하고 7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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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김은석 |
이날 목사안수식에 앞서 열린 예배는 김은석 목사의 인도로 문현식 목사(삼향삼성교회)가 기도, 김도균 목사(목포중부교회)가 성경봉독 후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으로 이어졌다. 이어 조정호 목사(이문사랑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구현하는 신앙공동체(사도행전 2:42~47)’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고 합동한신 총회장 이향우 목사, 교단 원로목사인 이영식 목사가 각각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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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조정호 목사 이문사랑교회 |
조 목사는 설교를 통해 “순성교회의 창립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우리 손에 들려있는 복음의 씨를 뿌리는 사명자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명예요 긍지요 자랑임을 본문은 전하고 있다. 이 말씀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세우시고 보내신 사명자인줄 다시 한번 자각하여 하나님 나라 영광을 위해 일어나 빛을 발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축사를 전한 이향우 목사는 “70년 동안 순종으로 헌신하신 많은분들의 눈물의 기도로 오늘 뜻깊은 날을 맞이한 목포순성교회에 축하를 드린다. 앞으로 새롭게 써나갈 순성교회의 역사 안에 말씀과 기도로 충만해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다음세대를 위해 선교로 복음의 빛을 밝히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영식 목사는 “순성교회에 심어진 씨앗이 열매를 맺고 이 열매가 풍성해서 나누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믿음의 역사가 계속되면 봉사의 역사도 이어진다. 이웃을 섬기고 선한일을 하는 순성교회가 정적인 교회가 아니라 부흥적인 교회,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교회가 될 줄 믿고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어 김은석 담임목사는 교회의 연역을 보고 하면서 순성교회의 7대 선한 사역에 대해 알렸고 홍창영 은퇴장로의 감사인사 후 목사 안수예식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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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목사 |
이날 목사안수를 받은 문정현 목사는 답사를 통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제껏 하나님의 은혜로 받을 수 없는 과분한 사랑을 받았으니 맡겨주신 양들을 더욱 사랑하겠다. 늘 섬김의 자리에서 헌신하는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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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귀병 목사 광주순성교회 |
문귀병 목사(광주 순성교회)는 권면을 통해 “목회하다 보면 어려울 때도 있고 시험에 들 때도 있을 것이다. 지치고 힘들 때 주 예수님을 붙들길 바란다. 그 분을 바라보며 기도로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면 승리자가 될 줄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후 목포 순성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의 축가 및 김동안 장로의 광고 후 문정현 목사가 축도 함으로 창립 70주년 감사예배 및 목사안수식을 은혜롭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