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목포제일노회(노회장 박승호 목사)는 지난 7일(월) 오전 11시 우리목포교회(이정태 목사)에서 제115회 10월 정기회를 열었다.
1부 개회예배는 노회장 박승호 목사(목포제일교회)의 인도로 부노회장 김종안 장로가 기도, 박승호 목사가 ‘그리스도예수의 마음을 품은 회원총대(빌 2: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설교에 나선 박 목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 예수님의 겸손과 희생적인 사랑을 본받으라고 하는 중요한 부분을 확인 할 수 있다. 사도바울은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누리는 축복들을 나열했다. 권면, 위로, 교제, 긍휼, 자비 등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열매들이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일치와 사랑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겸손과 섬김의 자세는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서로를 섬기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유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필요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태도는 교회 안에서 사랑과 화목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이다”고 했다. 또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격려하며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아 겸손하게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다운 삶의 모습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희생과 섬김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에서도 그분의 본을 따라 겸손하게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는 회원총대원들이 되시길 소망한다”고 권면했다.
이어진 성찬예식은 이동식 목사의 집례로 전직 장로부노회장 김태식 장로가 기도했다. 이날 회무처리는 절차대로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이후 목사 안수 및 강도사 인허식은 노회장 박승호 목사의 인도로 문미식 목사가 기도, 홍강원 목사가 성경봉독 후 주일형 목사가 ‘나의 달려갈 길(사도행전 20장 24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주 목사는 “바울은 헌신적인 삶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향한 굳건한 결단을 보여준다. 우리 각자도 하나님이 주신 길을 달려가고 있으며 그 길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여정이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발견하고 그 길을 끝까지 달리며 나의 생명조차 아끼지 않고 주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부름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울의 고백처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삶을 온전히 드리는 사명자의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허식은 서약, 박시구 목사의 인허기도, 임종술 목사가 권면 후 인허증을 수여했으며 목사 안수식은 서약, 안수기도, 공포, 김희근 목사의 권면, 임직패 증정, 명재호 목사가 광고 후 안수자 최필진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목사 안수자 및 강도사 인허자는 다음과 같다.
▲목사 안수 최필진(신복교회) 김용아(삼호사랑의교회) 박다니엘(목포새순교회)
▲강도사 인허 강반석(대원교회) 서 진(안좌서머나교회) 김겸손(노화충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