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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상련 목사 목포주안교회 |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사도행전 2:1~4)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은혜로’ 예수님을 믿었고, ‘은혜로’ 직분을 받았으며, ‘은혜로’ 지금껏 살아왔고 앞으로도 ‘은혜로만’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토록 은혜가 소중하건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스스로 이 은혜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에게서 주셔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을 통해 그리 하십니까? 주일예배를 비롯한 각종 예배입니다. 본문은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이 큰 은혜를 체험한 내용입니다. 한두 사람이 아니라 함께 모였던 성도들이 모두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남녀노소 구분이 없이 모두 은혜를 받았습니다. 은혜는 받는 것이지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첫째, 은혜 받은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은 다같이 “한 곳”, 같은 장소, 마리아의 집에 모여 있다가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흩어진 사람들은 은혜를 받지 못했지만 한 곳에 모였던 사람들은 모두 은혜를 받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으려면 은혜 받을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사도행전2:1).
둘째, 은혜주실 것을 믿고 사모해야 합니다.
500여 명의 무리 중 약속을 신뢰하지 못한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갔지만, 120명은 약속을 믿고 사모하며 기다리다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으려면 은혜 주실 것을 믿고 사모해야 합니다(사도행전1:4~5, 베드로전서2:2, 시편107:9).
셋째,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예루살렘교회는 은혜받기 위해 마음을 같이 하여 오로지 기도하기에 힘썼습니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은 기도로 나타납니다. 백부장 고넬료도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하다가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으려면 오로지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사도행전1:14, 10:1~2, 10:30).
성도여러분!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 은혜를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에게서 주셔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은혜 받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원컨대 은혜 받기 위해 먼저 은혜 받은 자리에 있기를 원하고, 또한 은혜주실 것을 믿고 사모하기를 원하며, 이를 위해 전적으로 기도생활에 힘쓸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