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전남서지방 남전도회(회장 이종주 장로)는 지난 18일(토) 자은동부교회(지영태 목사)에서 ‘모든 복에는 문제도 같이 있습니다’(잠14:4)라는 주제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는 수석부 회장 조만천 장로(낙원교회)의 인도로 직전회장 박세철 안수집사의 기도 후 오성문 목사의 말씀증거로 이어졌다.
설교자 평신도 부장 오성문 목사(우리세향교회)는 ‘모든 복에는 문제도 같이 있습니다’(잠14:4)라는 제목으로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겠으나 소로 인하여 얻어진 것이 너무 많다. 어릴 적 소로 인한 불결함과 잔일등으로 소를 싫어 했지만 그 소를 팔아 학비를 마련했다. 소로 인하여 얻어진 경제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부정적인 것, 안 좋은 것을 좋은 것으로 바라보자 △처음보다 나중이 좋아야 하니 시작을 보지 말고 끝을 보자 △복을 받으려면 문제도 따르니 문제를 보지 말고 복으로 여기자 △기도가 없으면 육신은 편하나 응답은 없다 △헌금을 드리지 않으면 좋을지 모르나 추수할 것이 없다”고 전하며 삶을 대하는 태도를 정립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임원개선을 통해 선출된 신임회장 조만천 장로는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총체적 난관에 봉착했다. 이런 때일수록 남전도회가 중심이 돼 난국을 헤쳐 나가는 원동력이 돼야 할 줄 믿는다. 임기 중 △선교, 구제 사업을 심도 있게 추진하겠다 △조직 안정을 위해 미조직 교회의 남전도회 조직을 위해 힘쓰겠다 △지방 연합회 소속 기관(교역자회, 장로회)과 연합사업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절차대로 정기총회를 마치고 신년하례회를 통해 영성 회복과 본질에 충실한 남전도회 일동으로서 교회의 회복과 발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선임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조만천(낙원교회) △1부회장 서두열(안좌중앙) •2부회장 강희문(낙원) •3부회장 정철호(자은동부) △총무 김태형(낙원) •부총무 김근영(낙원) •협동총무 안상기(낙원) 김지홍(우리세향)손성배(암태추포)오 태을(안좌산두) 김병만(낙원) △서기 고경성(브니엘) •부서기 김광명(익금)△회계 서명신(낙원) •부회계 양광섭(낙원) △감사 고재삼(도초동부) •박세철(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