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교회(최요한 목사)는 지난 12일(주일) 비전센터 준공 감사 및 선교사 파송 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이날 태국, 케냐, 인도네시아, 멕시코 4개국에 선교사 4가정을 파송하는 감사예배를 드리고 50주년 기념과 함께 비전센터 준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예배는 담임 최요한 목사의 인도로, 교회 선교위원장 김정수 장로가 기도, 오키나와 시니어 비전트립팀 민덕기 집사가 성경봉독 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송 목사는 ‘한 야망의 사람 바울(로마서 15:20)’이라는 제목으로 “사도바울의 야망은 단순히 개인적인 성공이나 명예를 쫓는 것이 아닌 하나님나라와 복음전파를 위한 열정이었다. 그는 자신의 사역을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임무로 보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었다”며 “그의 모든 계획과 행동은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 있었고 자신의 생명과 편안함을 초월해 복음전파에 헌신했다. 우리도 바울과 같은 거룩한 야망을 갖고 우리의 계획과 꿈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도구가 되길 소망하며 복음의 증거자가 되자”고 했다. 아울러 젊은이들이 비전센터를 통해 새로운 꿈을 갖고 하나님의 부흥과 역사를 위해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에 복음이 증거되게 하는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이어 격려사에 나선 김주헌 목사(북교동성결교회)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선교사를 파송하고 비전센터를 건립해 다음세대를 양육해 나가는 소명을 감당해 건강한 교회임을 증명하는 낙원교회에 축하와 격려를 드린다. 가뭄같은 시기에 비장한 각오로 새로운 사명을 다짐하는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리며 낙원교회의 행보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실 것을 믿으며 응원하겠다”고 했다.
파송식 후 이어진 비전센터 준공식에서는 건립위원장 조만천 장로가 건립경과 보고를 하고 헤세드 중창팀이 아름다운 축가를 선사했다. 축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전남서지방회장 이기윤 목사가 나서 비전센터의 의미와 지역 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언급하며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이어 최요한 목사가 건축사 대표와 건립위원장 등 건축에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축도 후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쳤다.
하나님의 나라가 살아 숨쉬는 현장, 낙원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역을 통해 건강한 교회공동체로서의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파송 선교사 4가정은 다음과 같다.
△멕시코 김정호·김규미, △태국 신건하·송아름, △인도네시아 장현수·한지혜, △케냐 현동성·김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