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성신 목사)는 지난 2일(주일) 오후 2시 상리교회(홍석기 목사)에서 제106주년 목포시 3.1절 기념 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홍석기 목사(상리교회)의 인도로 이창석 장로(목포새한교회)가 기도, 장금열 목사(두레교회)가 성경봉독 후 정래환 목사(미래로교회)가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목포장로합창단, 상리교회 찬양대의 찬양, 문창부 장로(북교동성결교회)의 봉헌기도, 홍현숙 집사의(상리교회)의 봉헌 찬송, 오상권 목사(목포사랑교회), 김복은 장로(북교동성결교회), 임수경 목사(한소망교회), 오승주 목사(목포 선린교회)의 특별기도 후 오승주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설교자 정 목사는 ‘더욱더 번성해 가는 한국 (출1:11~14)’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는 1910년 한일 합방을 당해 조선이 없어졌다. 조선이 번성하지 못하도록 압박하고 학대하고 짓눌렀다. 그러나 일제가 학대했던 조선은 죽지 않았다. 일본을 추월하고, 번성해서 세계적인 대한민국이 됐다”며 “대한민국은 분단국가고, 인구수가 적다. 우리가 번성할 수 있는 조건이 아무것도 없다. 대한민국의 본성에 더욱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있어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있어 대한민국은 번성했다”고 설파했다.
환영사에 나선 연합회장 박성신 목사(가온누리교회)는 “우리 민족의 역사는 눈물의 역사였다. 그 당시 오지 않을 것 같은 봄이 왔다.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에 살고 있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 3.1절 정신을 되새기고 공유하여 계승과 발전을 통해 민족 화합을 이뤄야 한다. 복음으로 평화, 통일의 길을 열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후대에 물려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풍우 목사(순복음빛교회)는 기념사로 “이날을 기념하고 정신을 계승하는 사람이 있는 한 과거는 현재를 돕는다. 죽은 자는 산 자를 살리고, 이 시대를 이을 소중한 정신은 기독 정신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인간의 자유는 힘 있는 자도 유인할 수 없다. 내 양심도 단물처럼 위협하는, 밀착하는 시대의 사명자가 될 것이다”고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소중한 자리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몸을 바친 애국 서열과 후손들에게 깊은 의미를 더한다. 우리가 독립해서 자유를 누리고 평화롭게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축복하고 은혜를 주신 덕분이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할 것이다”라고 기념사를 전했다.
이어 허주은 교수(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의 축가, 박성신 목사(가온누리교회)의 선창으로 만세삼창 후 박영일 목사(하늘비전교회)가 광고, 홍석기 목사(상리교회)가 마침 기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