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회총연합회(권용식 목사)는 지난 4일(화) 오전 11시 대중교회(김준영 목사)에서 전남교회총연합회 제18대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도정발전기도회를 드렸다.
제18대 취임 회장 김준영 목사(대중교회)는 “우중에 각처에서 귀한 걸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전남은 23개 시군으로 조성되어 4100여 교회가 있으며 수많은 지도자들을 배출한 곳이다. 정치적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이때 우리 전남도는 경각심을 갖고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여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 분별력을 가지고 우리의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교회의 부흥과 전남의 부흥을 꿈꾸며 잘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최선을 다해 섬기는데 여러분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임 17대 회장 권용식 목사(성문교회)는 “전교총 회장으로 1년을 회고해 보니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생각이 든다. 전남도민헌장 폐기와 성평등에 기초한 도의회 조례안의 독소 조항 수정, 10.27 서울 시청집회참석과 무안지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유가족들 위로와 성금 전달 등 많은 지역 교회와 전교총 임원들의 기도와 참여가 있었다. 새롭게 선출된 신임 임원진이 하나님의 나라와 정의 실현을 위해 반기독교적인 법안이 도의회에 올라오지 못하도록 파수꾼의 역할을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 18대 임원진들에게 찬란한 서광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예배는 수석부회장 박선홍 목사(동명교회)의 인도로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박성신 목사(가온누리교회)가 기도, 서기 김기철 목사(성민교회)가 성경봉독 후 대중교회 임마누엘찬양단의 특송, 회장 권용식 목사(성문교회)의 말씀 선포 후 증경회장 김주헌 목사(북교동성결교회)의 축도로 이어졌다.
설교자 권 목사는 ‘기독교의 자유와 평등’(누 6:38)‘이라는 제목으로 “정기 하신 예수,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의 목숨값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다. 천부 인권 하늘이 부여한 하나님의 인간 코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영혼,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기운이 있다”면서 “인권은 교회가 우리에게 부여한 선물이다. 인간의 권리가 하나님의 목숨값이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다”고 했다.
권 목사는 “사람 생명의 존귀함은 기독교적인 가치고 복음이다. 예수 믿고 천국만 가는 건 복음이 아니다. 하나님의 존재 가치와 생명값이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 하나님 앞에서 천부 의무, 하늘이 부여한 권리, 행복 추구권, 인권을 억압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라남도 도정을 성원하고 발전을 위해 격려와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제17회기 동안 앞장서 일해오신 권용식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드리며 제18회기 김준영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어느덧 18회기를 맞이하는 전남교회총연합회는 도내 개신교의 구심체로서 하나님의 복음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힘써왔다. 기독교 문화 확산과 이웃 사랑 실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전라남도는 훌륭한 기독교 자산을 잘 보존하고 가꿔 기독교의 사랑과 평화의 정신이 전파되는 데에 뜻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전남도정발전기도회는 오영재 목사(하늘샘교회)의 ‘세계로 웅비하는 행복전남도정 발전을 위하여’, 이한성 목사(참된교회)의 ‘국가와 민족, 세계평화를 위하여’, 홍석기 목사(상리교회)의 ‘지역 복음화와 전남교회 총연합회의 성장을 위하여’, 이성균 목사(진리교회)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교육법 등 악법 저지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이어 제18대 회장 이.취임 및 축하순서는 사무총장 박정완 장로(목포 중부교회)의 인도로 증경회장 김용석 목사(여수목양교회)의 환영사, 부회장 조태석 목사(여천은현교회)의 내빈소개, 공로패 전달 및 꽃다발 증정, 증경회장 이형만 목사(삼호교회)와 증경회장 윤태현 목사(성산교회)의 격려사, 전국 17개 광역시도회장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명운 목사(하당제일교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산 무안군수의 축사, 김장성 장로(북교동성결교회)의 축가, 임원인사 후 총무 최동균 목사(구례토지교회)의 광고, 박상규 목사(꿈이있는교회)의 마침 및 오찬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직전회장 권용식 목사(성문교회) ▲회장 김준영 목사(대중교회) ▲수석부회장 박선홍 목사 (동명교회) ▲사무총장 박정완 장로 (목포중부교회) ▲총무 최동균 목사(구례토지교회) ▲부총무 장관선 목사(진도영락교회) ▲서기 김기철 목사(성민교회) ▲회록서기 김인해 목사(호산나교회) ▲회록부서기 신용길 목사(평화교회) ▲회계 문창부 장로(북교동교회) ▲부서기 장금열 목사(두레교회) ▲감사 권용식 목사(성문교회) 서철민 장로(산정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