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온聖교회(김훈 목사)는 지난 1일(토) 오후 2시 본당에서 김훈 목사 위임 감사 예배를 드렸다.
위임 김훈 목사(목포시온聖교회)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존귀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하나님 앞에서 담임 목사로 위임받는 이 순간이 벅차고 감격스럽다. 위대한 신앙의 유산을 이어받아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공동체가 되도록 섬기겠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교회, 예수를 닮아가는 선교적 공동체라는 교회의 비전을 따라 예배와 말씀, 기도와 섬김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를 세워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빚진 자의 마음을 갖고 끝까지 충성하는 종이 되겠다”고 했다.
예배는 문교부 목사(지산중앙교회)의 기도, 강달영 목사(승천교회)의 성경봉독, 시온聖연합찬양대의 찬양, 정용환 원로목사(목포시온聖교회)의 설교 및 기도로 진행됐다.
설교자 정용환 목사는 ‘존귀한 자 야베스(역대상 4:9~10)’라는 제목으로 “야베스는 슬픔의 사람, 불행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야베스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 그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 그럼에도 야베스는 축복의 사람이 됐다. 슬픔과 고통의 사람이 존경받는 사람, 귀중한 사람으로 불린 이유가 있다”며 “야베스는 절대로 절망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었다. 성공한 사람은 자신의 불행한 환경을 탓하지 않고, 환경에 항복하지 않는다. 저와 여러분도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는 사람이 되어 성공자의 길을 걷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목사 위임식은 공해석 목사(해남제일교회)의 인도로 노회장 이상진 목사(가학교회)가 위임패증정, 황홍배 목사(성도교회)가 목사권면, 송광현 목사(고금중앙교회)가 성도 권면을 김정열 목사(도청교회)가 격려사 후 미래로교회 정래환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김정열 목사(도청교회)는 “주님이 계시니 두려워하지 말고 설교할 때만큼은 담대하게 해주길 바란다. 진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 진리를 아는 것만큼 자유하고 행복하다. 진리를 알 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영생이 이미 들어가 있는 것이다”며 “김 목사님한테 부탁하고 싶은 건 복음을 제대로 전하는 것이다. 복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 성도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한다”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정래환 목사는 “힘들고 어려운 사역이지만 주님 오실 때 영광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음을 축하한다”며 “목회 사역에 하나님의 형통하심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김훈 목사님의 위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후 시무장로 일동(시온聖교회)의 축가, 선임 김민용 장로의 인사 및 광고, 노회장 이상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