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한신) 총회(총회장 박종만 목사) 한양신학교(학장 맹균학 목사)는 지난 10일(월) 오전11시 무안군 청계면에 소재한 본교 호남캠퍼스에서 제56회 졸업식 및 개강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교무처장 김은석 목사의 인도로 호남노회장 전진수 목사의 기도, 총무과장 김도균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이향우 목사의 설교, 학장 문귀병 목사의 졸업장 수여와 훈사, 이사장 맹균학 목사의 축사, 부총회장 박종만 목사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총회장 이향우 목사는 ‘사명자의 길(마16:24)’이라는 제목으로 “사명자의 길은 자신을 부인해야 한다. 기존에 내 신념을 해체하라는 뜻이다. 나의 정체성, 인식, 자기 주관을 포기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다”면서 “십자가를 지는 것과 삶의 운명에 주어진 고난과 책임을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고 타인에게 탓을 돌리면 안 된다. 끝까지 자신의 길로 걸어야 한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것은 개인적인 이익을 초월해서 더 큰 선을 위해 행동하라는 뜻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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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 문귀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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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 문귀병 목사는 훈사로 “주님은 핏값으로 교회를 세우셨고, 목사님을 주의 종으로 세웠다. 목사님과 함께 교회를 세우도록 사모님을 주님께서 세우시고 은혜 베푸셨다. 목사님 편이 되어 천국까지 함께할 사람은 사모님이다. 목사님과 성도들, 진주보다 값진 사모님들의 사역과 삶이 되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했다.
축사에 나선 이사장 맹균학 목사는 “사모님들은 박사 학위를 받아도 부족함 없는 영적인 연륜이 있는 분들이다. 귀한 신앙의 과정을 밟는 아름다운 모습, 졸업장을 받는 모습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오늘 졸업이 동역 사역의 출발이기에 축하드리고, 사모님은 목사님의 최고의 동역자다.”고 격려했다.
부총회장 박종만 목사는 격려사로 “대표 기도로 시작해서 졸업은 끝이 아니고 도전이다. 여기서 끝맺지 말고 다시 도전하길 바란다. 도전하면 이루어진다. 여러분이 도전하여서 오늘이 있는 것처럼 가만히 있으면 일이 생기지 않는다. 도전하여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길 바라며 축하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후 교무처장 김은석 목사의 광고, 이원근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제56회 한양신학교 졸업생은 다음과 같다.
▲강호경 사모 ▲김국중 사모 ▲나숙자 사모 ▲박성주 사모 ▲석현자 사모 ▲성숙경 사모 ▲손미라 사모 ▲오해란 사모 ▲한혜란 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