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믿음이란 내가 바라고 믿는 바를 마음과 생각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즉, 바라는 목표물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생각과 마음으로 그 목표물의 실상을 그리는 것입니다. 믿음의 영상을 띄우는 것입니다.
소년 다윗이 블레셋 거장 골리앗을 대항하여 싸우러 나갈 때에도 이미 믿음으로 승리한 확신을 가지고 나갔기 때문에, 무시무시한 골리앗 앞에서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만군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고 외쳤습니다. 믿고 기도하며 나갈 때, 떡을 목표했는데 돌이 나타나도, 생선을 구했는데 눈앞에 독사가 나타나도, 마음과 생각에는 떡의 그림을 그리고 생선의 이미지를 그려야 응답받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면 그 시험이 변하여 축복이 됩니다.
노르만 빈센트 필(Norman V. Peale) 박사는 목표달성의 3가지 조건을 말하기를 첫째, 그림을 그리라(Picturize). 둘째, 기도하라(Praxerize). 셋째, 실현하라(Realize)고 했습니다.
술고래이며 담배골초인 남편을 둔 부인이 있었습니다. 그 남편은 이 부인이 예수를 믿는다고 때리며 핍박했습니다. 그런 남편에 대해 이 부인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 사람은 예수를 믿지 않을 것이라고 포기하고 기도조차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믿고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고서 남편을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술고래인 자기 남편이 거룩한 집사로 변화되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새벽기도를 나올 때마다 자기 신을 놔두고 남편 신을 신고 나와서 기도하기를 “하나님 우리 남편 신은 벌써 나왔는데 아직 남편의 몸이 안 나왔습니다. 앞으로 나올 줄로 믿습니다.”하고 계속 기도를 했습니다. 또 하루는 남편의 외투를 입고 와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외투는 나왔는데 이 외투의 주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함께 나올 줄 믿습니다.” 그런데 정말 몇 달 후에 그 남편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차츰 신앙생활을 하면서 술 담배를 끊고 나중에는 훌륭한 집사가 되어 신앙생활을 잘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호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 믿음의 영상을 가지고 포기하지 말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믿음의 행동을 나타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