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섬김전문요양원 대표 문창부 장로 북교동 교회 |
∎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사람은 다양한 경험과 교육, 훈련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게 됩니다.
순탄치 않았던 학창시절 그리고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되풀이되는 도전과 응전속에 오늘의 저로 발돋움하기까지 고비마다 함께 해 주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가난했던 현실을 돌파하는 과정 속에 때때로 학벌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움츠려들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결국 경쟁사회 속에서 자연스럽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터득할 수 있었고 다양한 경력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전환점은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출신으로 동향인 한화갑 대표 아래서 정치에 입문하였고 1991년 3월 부활된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목포시의회 의원으로 내리 3선의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그 후 국민의 정부에서 산업자원부 산하 중소기업진흥원 출자기관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에서 이사장 이하 전 직원들이 전문가 집단으로 이루어져 전무이사로 근무하며 기업경영의 최선봉에서 국가발전에 기여를 하였습니다
임원으로 임기를 마치고 곧바로 인생 중반부를 준비하였던 사회복지현장에서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자녀, 조부모자녀 등 이들을 위한 동네 공부방을 시작으로 현재는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장애우, 노인), 약자를 위한 밑반찬, 생필품, 도배, 유류지원, 청소 등 자원봉사와 함께 혼자서 살 수 없는 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요양원과 재가지원서비스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 신앙을 갖게 된 동기, 섬기는 교회와 신급 그리고 신앙의 철학은 무엇입니까?
태어난 집이 교회 위에 위치하여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북교동교회 시무장로로 섬기고 있습니다.
담임 목사님의 목회 철학에 철저히 순종할 때 신앙의 본질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내외분은 신실한 신앙인(장로, 권사)으로 공히 前목포시의회 의원으로 봉직하며 지역발전과 헌신적인 삶으로 남다른 노력을 하였음은 물론 현재는 사회복지현장에서 요양원 운영과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열심인 것으로 아는데 보람 되었던 일과 후회되는 일은 무엇입니까?
일생일대 가장 멋진 일은 인생 길목마다 함께하신 예수님을 만난 일이고 내자 김수나 권사와 한 가정을 이룬 것입니다.
보람된 일들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과 함께 나누는 삶을 자연스럽게 실천하였고 늘상 꾸었던 꿈은 노후가 힘든 어르신들을 모시고 섬기는 일이었는데 그 꿈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3년 전, 당시 대통령 후보로 목포를 방문한 내란수괴 윤석열이 자리한 곳에 본의 아니게 함께하여 건배사를 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했다 생각 합니다.
또한 초등학교 졸업 무렵 서울의 동북중학교 축구부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을 때 너무 어려 실천에 옮기지 못하였던 점이 가장 아쉽지만 더 복되고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 축구에 대한 애정과 인프라구축의 적임자로 인정받아 목포시 축구센터장& FC목포 단장으로 공모절차와 인사청문까지 마치고 선임 되어 향후 임명절차만 남겨두고 갑자기 해묵은 동영상 유포 이유로 임명되지 못하여 억울할 수 있는데 상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그동안 연령대별 목포시 대표선수로 꾸준히 선발되어 남북정상회담 기념 ‘제1회 6•15기념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축구에 미치다 보니 지금도 열심히 일주일에 2~3회 동호인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센터장 지원은 축구인들과 각계의 많은 분들의 추천으로 응모 후 심사위원들의 호평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시장님 결재가 났음을 전화로 알렸고 이후 임명 절차까지의 일정을 통보받은 시간으로부터 4시간 후인 2월13일 밤 9시 정 모 기자로부터 동영상 한편을 받았는데 이 동영상을 지역내에 뿌린 것이 화근이 된 것입니다.
현 시국이 탄핵정국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의 어리석은 행동과 당시 재탕 삼탕한 동영상이 겹치면서 지역정서와 맞지 않다는 이유인데,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그것을 확대 재생산, 몇 사람 보지도 않은 동영상에 호들갑을 떨다 이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업무와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지만 제 부덕의 소치라 생각합니다.
∎ 건배사가 유포되어 어려움을 당한 것 같은데 그때 상황을 자세히 설명한다면?
당시 목포시 의정회 회장으로 활동하다보니 모 인사께서 평민당 의원 출신 분들에게 저녁을 하도록 연락을 취해 달라 해서 전화통화시에 모 인사께서 저녁을 하자고 하니 참석여부를 물어 (윤석열 후보와 만남은 일체 거론하지 않았고 했다면 한 분도 참석하지 않았을 것) 시간되는 분들이 1차 커피숍에서 만났는데 거기서 모 인사의 윤 후보가 김대중 정신을 계승한다고 하니 만나서 이야기도 듣고 지역 현안도 건의하자 해서 영란횟집으로 이동하여 자리를 하게 되었고 모 인사의 환영사와 여러 이야기가 오간 후 건배를 해야 하는데 서로 미루다 회장인 저보고 하라 해서 거절하고 사양하며 주춤거리다 겨우 건배사를 했는데 무슨 말을 한지도 기억이 없다가 나중에 동영상 보고 건승을 기원합니다 라는 말을 하게 되었음을 인지하였고 사실 통상적인 예의상 들러리를 선 것이지 굳이 호의적이지도 않았고 지역 정서상 부적절한 자리였던 것입니다.
∎ 사실상 누구라도 이런 자리에서는 그럴수밖에 없다는 생각인데 민주당이 어려울 때에도 지금까지 당비내는 민주당원으로 자리를 지켜왔는데 지역 정서상 탄핵정국으로 인하여 오해의 소지도 있을 줄 안다. 문제점은 무엇이며 앞으로 방지를 위한 대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현재 도•시의원으로 활동하는 자들이 과거 안철수가 대통령 된 것처럼 몰려 다닐 때도 저는 굳건히 민주당원으로 문재인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몰래 동영상을 찍어 하필 건배사만 배포하였는데 당시 지역 여론이 떠들썩하여 민주당 전남도당(상임고문 이완식)과 목포시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원이)에서도 절차를 밟아 철저히 조사하였고 해당 행위는 물론 윤 후보 선거운동 자리가 아니라 판단하여 없었던 일로 끝났던 사건입니다. 그 후 지인들과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하여 대구, 부산, 순천 등을 발로 뛰며 선거운동을 하였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계엄선포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지도자라면 감히 어떻게 이런 일을 저지를 수 있겠습니까.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피와 땀과 눈물을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이룩 했습니다.
철저한 내란수괴에 대한 책임과 죄과를 엄벌에 처하고 대통령의 계엄선포의 통치행위에 대한 구체적이고 확실한 헌법 개정을 통하여 다시는 이 땅에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후배 정치인들과 호남기독신문 애독자들에게 마무리 인사 부탁드린다.
항상 입버릇처럼 제 자신에게 易地思之와 裨民補世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한 시대를 이끌어가는 일꾼으로 지역을 위하여 애쓰는 후배 정치인들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한 심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좋은 머리는 사람을 살리는 좋은 일에 활용해야 합니다. 모사나 꾸미고 이권 다툼에 눈먼 모리배가 아니라 정직한 사고방식으로 올바른 판단을 하여 항상 자신을 엄격하게 경계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좋은 사람들을 주변에 많이 두어야 합니다.
“良藥은 苦口이나 利於病이요 忠言은 逆耳이나 利於行이라”
우리 모두 주고 베풀고 나누는 선한 영향력으로 타의 귀감이 되어 예수 믿는 성도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학력과 경력
· 목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졸업
·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경영학 석사 졸업
· 목포시의회 제 4.5.6대 의원, 상임위원장, 부의장 역임
· 중소벤처기업 인증원 전무이사 역임
· 현 목포시 축구협회 자문위원
· 현 목포시 의정회 회장
· 현 부모섬김전문요양원 이사장
· 현 북교동 성결교회 시무장로 (김수나 권사와 3녀, 첫째 딸 결혼하여 3남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