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이 갈구하는 국가는 과연 어떤 나라가 돼야할까? 분명 하나님의 통치하심의 나라가 , 신실하심의 심성이 묻어나는 정의로운국가가, 남을 섬기며 배려하고 존경하는 공평한 국가가 ,방방곡곡에서 “내구주를 더욱사랑, 주님과 함께 동행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찬양가 기도가 울려나는 크리스천의 푸른 국가가 도래되길 원한다. 국가가 성장한다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 발전을 의미하지 않는다. 진정한 성장은 국민 개개인이 희망을 품고, 올바른 가치를 따라가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데 있다.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단순한 번영을 넘어 도덕적이고 영적인 성장을 이끄는 비전있는 나라를 꿈꾼다.
비전이 없는 사회는 혼란에 빠지고, 방향을 잃는다. 신앙인이 추구하는 희망과 비전은 단순한 개인의 성공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꿈꾸는 ‘성장하는 나라’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정의와 사랑이 실현되는 나라
성경은 공의와 사랑을 강조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나라는 단순한 법과 제도가 아니라, 정의가 살아 숨 쉬고 사랑이 실천되는 사회다. 부정과 부패가 사라지고, 사회적 약자들이 보호받으며, 모든 이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신앙인은 정의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불의에 침묵하지 않고, 약자를 보호하며, 사랑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교회는 단순한 예배의 공간이 아니라,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하며, 성도들은 자신의 삶 속에서 정직하고 공의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희망을 품고 도전하는 나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움이 아니라 희망을 주셨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곧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예레미야 29:11).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언제나 미래를 계획하시고, 우리를 더 나은 길로 인도하신다.
신앙인들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품어야 한다. 현재의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믿음으로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 국가가 성장하려면 국민 개개인이 희망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일자리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가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나눔과 섬김이 있는 나라
성경은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강조한다(요한복음 13:34). 성장하는 나라는 단순히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나라가 아니라, 함께 나누고 섬기는 나라다.
신앙인은 이웃을 돌아보며, 자신의 것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 교회와 신앙 공동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사회적 약자들을 섬기는 데 앞장서야 한다. 개인의 삶에서도 단순한 성공을 목표로 삼기보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 차원에서도 복지 시스템이 강화되고, 기부와 봉사 문화가 정착될 때 진정한 성장이 이루어진다. 기업들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윤리적 경영을 실천할 때 더 큰 신뢰를 받을 수 있다.
믿음의 가치를 지키는 나라
오늘날 세계는 급변하고 있으며, 많은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 물질주의와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 속에서 신앙인들은 더욱더 믿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 중심의 가정과 교육이 중요하다. 다음 세대가 신앙 안에서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교회와 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또한, 사회가 성경적 가치 위에 설 수 있도록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앙인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특히, 기업과 직장에서도 정직과 성실함으로 신앙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정한 방법으로 성공을 추구하기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식으로 일하고 경영해야 한다.
평화를 이루는 나라
오늘날 우리 사회는 이념과 세대, 계층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신앙인은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교회가 사회적 화합의 중심이 되고, 성도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도 사랑으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대한민국이 국제적으로도 평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에서 공정하고 원칙 있는 외교를 펼치며, 인류의 평화를 위해 기여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믿음의 식구들은 한시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아야한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기억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작은 실천이 모여 사회를 변화시키고, 결국 국가의 성장을 이끌 것이다. 신앙인의 비전과 희망이 대한민국을 더욱 밝은 미래로 이끌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