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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상련 목사 목포주안교회 |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사무엘상 1:19~28)
자녀들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종종 마음의 상처들을 받곤 하는데, 이로 인해 종종 쓴 뿌리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신 안에 “울고 있는 자아”의 85%는 성숙되지 않은 부모님의 영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적으로 성숙한 부모님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자녀를 만듭니다. 사실 자녀교육! 내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본문은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가 기도한 내용입니다. 그녀가 기도로 얻은 아들 사무엘은 이후 이스라엘의 사사요, 제사장이 되었으며, 그가 사는 날 동안에 온 나라가 평안했습니다. 특히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것을 범죄로 규정한 바 있는데, 이는 그를 기도로 양육한 어머니 한나의 영향이 컸기 때문일 것입니다.
첫째, 오래 기도해야 합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시간적으로 오래 기도했습니다. 자녀를 위해 수학능력시험 때나 군 복무 기간에만 기도할 것이 아니라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 시간, 여러 해 동안 오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사무엘상 1:12).
둘째, 깊이 기도해야 합니다.
한나의 기도는 화려한 미사어구를 동원한 기도도, 주문처럼 외우는 기도도, 중언부언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자신의 마음을 쏟아 붓는 기도, 곧 자신의 심정을 하나님께 통하는 기도였습니다. 엘리 제사장이 술 취한 여인으로 오해할 정도로 “깊이” 기도했던 것입니다(사무엘상 1:13~16).
셋째, 목적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한나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장차 하시는 일들에 쓰임 받는 자녀들을 주시도록 기도한 것입니다. 실제로 그녀는 아들을 주시면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겠다고 서원했으며, 기도가 응답되자마자 약속한대로 그의 평생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사무엘상 1:15~16).
말씀을 적용합시다.
지금 우리는 어떤 부모입니까? 자녀를 위해 오래 기도하는 부모입니까? 자녀를 위해 깊이 기도하는 부모입니까? 자녀를 위해 거룩한 목적을 가지고 기도하는 부모입니까? 명심하십시오. 기도하는 부모 아래에서 기도하는 자녀가 나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