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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호 전남체육회장 |
▪민선2기 전남체육회장을 맡으시며 전국 17개 광역시․도체육회 협의회장으로 선출됨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지난 2월 18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2025년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총회에서 5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년으로, 전국시․도체육회장님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민선 체육회장 시대에 있어 지방체육회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협의회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쉽게 생각하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대한민국 시․도체육회장님들이 모여 시․도체육회의 공동 문제를 협의하고, 민선 체육회장 시대에 맞춰 지방체육의 건전한 육성과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등 지방체육회 진흥을 위한 협의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임기 중 중점적으로 하실 일을 소개한다면?
시․도체육회장협의회가 2020년 민선 체육회 출범과 함께 창립되어 5대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는 협의회 회의나 간담회 등이 정례화 되지 않고, 회장님들의 소통 창구와 친목 도모의 성격이 강했었다.
이 부분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제가 회장으로서 우리 협의회가 체육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체육 진흥의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제반기관이자 핵심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협의체의 회의나 간담회 등이 정례화되어야 하고 협의회의 행정 기틀이 확립되어야 한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문체부, 대한체육회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협의체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
▪지난해 전남체육은 파리올림픽에서 출신 및 소속 선수들의 활약 등 높이 비상했던 갑진년이었다. 성과를 돌아보면?
지난해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화합, 소통실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푸른 용이 하늘을 날아오르듯, 전남체육도 비상한 한 해로 평가하고 싶다.
전남체육의 가장 큰 역점사업이었던,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제19회 전라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등 매년 개최하는 종합체육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했고, 각종 팀 창단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49개 종목 1,748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39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79개 등 종합 12위 성적으로 103회 대회 참가 때보다 1등위 향상된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우리도 출신 소속 및 선수 10명의 아들․딸들이 금메달 2개(양궁, 배드민턴), 은메달 4개(펜싱, 배드민턴, 양궁, 사격), 동메달 1개(복싱)를 획득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이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금메달 기준 13개)을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도민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90여 개의 도지사기 및 도의장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의 개최‧참가를 지원했고, 유아부터 청년, 장년, 노인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체육활동 확대에도 힘썼다.
▪비상했던 지난해를 뒤로하고 이제 2025년의 사업 목표와 중점과제에 집중해야 할 때인데,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실 계획인지?
2025년 전라남도체육회의 비전은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화합, 소통으로 열린 전남체육’이다.
2025년 전남체육은,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에 이어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메이저대회인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안전하게 개최하고, 소통을 통해 도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또한, 경기력 강화를 위해 각종 팀 창단에 포커스를 맞출 예정이다. 2024년 고흥군청 태권도팀 창단에 이어 목포대학교 육상팀과 탁구팀을 창단하여 도내 선수들의 연계육성 기틀을 강화할 것이며, 2026년도는 남자 양궁팀과 남·여 펜싱팀을 창단하기 위해 내년부터 차질없이 준비에 들어가기로 학교 측과 이미 합의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전라남도체육회의 존재 가치인 도민의 건강을 위하여, 더욱 더 생활체육 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각종 공모사업에 하나도 빠짐없이 참여하여, 도민이 더욱 다양한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
▪회장님은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지역 사랑이 남보다 유별나기로 소문이 나 있다. 체육인 육성과 선수 발굴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전라남도체육회의 운영철학은 무엇인가요?
연계육성 강화다. 초-중-고-대-일반부 연계육성 기틀을 확고히 다져, 전남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운동을 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팀이 없어서 운동을 그만 두거나,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사례를 막아야 한다.
특히 지리적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우리도 출신 선수들이 유출되고 있는데, 연계 육성과 인프라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선수들이 운동하는데 최고의 환경에서 선수들이 전남에서 운동하고 싶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재정 지원이 급선무일 터인데, 현장 상황은 어떠한가요?
정부 및 공직 유관단체의 예산 감축 긴축 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우리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해보다 예산이 약 8% 늘어난 도비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는 도 본청이 정률 감축해야 하는 어려운 재정 상황속에서도 평소 전남체육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김영록 도지사님께서 체육의 가치를 도정에 담아 전남체육에 기대하는 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김영록 지사님께 감사드리며, 전남체육이 멋지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4월 24일 ~ 27일까지 목포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제를 주관하시는데. 준비 상황과 차후 기대효과를 설명한다면?
현재 대회가 약 한 달여 남은 상황에서 경기장 배정, 자원봉사자 및 경기요원 배정 등 대회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는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이고 안전적으로 개최했고 올해의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우리도에서 개최하는 메이저 종합체육대회의 마지막 피날레다.
전남은 지난 3년간 굵직한 종합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 메카도시로 거듭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종목별 국제 및 국내대회 유치를 통해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무기로 전남을 홍보하고 전남체육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끝으로 전남도민과 체육인, 호남기독신문 애독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우리도에서 2025년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다.
도민들께서 경기장에도 많이 찾아와주시고 마지막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응원을 부탁드린다.
이밖에도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장성에서 개최되는 등 전남체육의 2025년도 스케줄은 정말로 빡빡하다.
전라남도체육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체육인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주는 도민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