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새목포제일교회(담임 박제주 목사)는 지난 5월 5일(월)부터 한 주간 필리핀 멘데즈 크리스천교회로 제3차 선교를 다녀왔다.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지난해까지 진행된 제1차: 선교지 답사 및 선교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방문, 제2차: 예배 사역, 전도사역, 놀이 사역, 문화 사역으로 팀을 나누어, 주일학교 학생 및 가족 150여 명과 함께 한 놀이공원 체험, 교회 리더들과 함께한 800여 빈민가 가정방문 및 전도, 전문 의료진(의사, 간호원) 등과 함께 한 의료사역, 온 성도가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눈 바베큐 만찬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선교사역으로 필리핀 현지에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특별히, 이번 제3차 선교사역은, 현지교회 내 세워진 새목포제일교회 유치원 헌당 예배와 함께 각종 멀티미디어 기자재와 수업을 위한 가구 지원, 다양한 학용품과 놀이기구 설치, 새목포제일교회의 구역과 1:1 자매결연을 맺어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24명의 유치원생과 식구를 모두 초청하여 축하 파티를 열고 장학금과 학용 물품을 지원하는 등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새목포제일교회는 앞으로도, 필리핀 국제선교신학원 강의, 현지교회 대학생 초청 홈스테이 문화 체험, 방학내 선교영어캠프 등 다양한 선교프로그램과 또 다른 협력지역인 몽골과 태국으로 선교지역을 넓혀, 선교를 복음 전파와 함께 또 하나의 기독교 문화콘텐츠로 만들어가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에서 진행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사역이 되겠지만, 선교는 하면 할수록 하나님이 가장 행복해하시는 사역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우리 성도님들도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때로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도 한마음으로 선교의 확장을 위해 힘을 써 주시고 계시며, 그러한 가정과 자녀들에게 하나님은 기적처럼 채움을 허락해 주신다.”
담임 박제주 목사는 끝으로 특별히 ‘3040 부모 세대’를 향해 이렇게 제안한다.
“세상은 날로 변하고 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우리의 관심이 있는데 특별히 젊은 세대의 관심은 그들의 자녀이다. 그들은 어떻게 하면 그들의 자녀를 훌륭히 성장시킬 수 있을까 고민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을 탁월한 시대적 감각을 소유한 변함없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뛰어난 선교적 시대 감각을 바탕으로 선교를 또 하나의 ‘가정 복음 문화콘텐츠’로 만들어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선교가 가정 사역과 쉼과 휴가와 교육까지 이어져 가면 얼마나 바람직하고 좋은 것인가?
본인이 영국과 미국에서 오랫동안 유학하고 사역하며 경험한 모든 것을 바탕으로 젊은 ‘3040 부모 세대’에게 선교를 통한 제자적 사명 완수, 크리스천 다음 세대를 양성하는 언어와 문화 체험을 통한 미래 선교의 모델로 제시하고 싶다.”
새목포제일교회의 선교는 또 하나의 정착된 미래교회의 사역이다. 앞으로의 발전에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새목포제일교회와 앞으로의 선교사역에 가득하기를 함께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