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공간
  • 시인 김인식
    시인 김인식
    꿈을주는교회 목사
    시인, 수필가




    나만이 홀로 가지는 시간

    세미한 바람 스쳐 휘감어 온다

    내 안의 생각

    잔잔한 기분 돌아 돌아 지금

    거울에 비춰진 내 모습

     

    삶의 물음 궁금해

    홀로 잠수하여

    수면 아래 잠겨보니 알겠다

    나만의 공간 필요로

    차분한 마음 평안을 노래한다

     

    분주했던 마음

    떨쳐버리고 홀러 선 이자리

    흔들리는 잎새와 춤추니

    세미한 자유가 나를 재촉한다

     

    내 앉은

    빈자리가 좋다고 한다

    나만이 가지는 시간

    이 시간, 지금

    자유을 만끽한 시원 바람 본다.

  • 글쓴날 : [25-08-11 17:08]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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