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기독교 역사관의 시대적 당위성과 필연성
  • 최은수
    최은수
    남종로교 연구소 및
    아르메니아 조지아 연구소 대표




    미 남장로교 한국선교가 시작된지 올해로 133주년이 되고, 목포에 최초의 서양 의사 선교사 드류 유대모 박사와 레이놀즈 이눌서 목사 선교사가 첫 발을 디딘지 131주년이 된다. 목포의 교회들은 선교사 제위의 희생, 헌신, 죽도록 섬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매우 특별하게 실천하였다. 미 남장로교 한국선교 133주년이 되는 해에 목포대표단이 선교사 제위를 파송했던 미국 남부의 주요 교회들을 공식 방문하여 공식적으로 감사를 표했다. 이것은 전라남북도를 대표하는 역사적이고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아울러 카딩턴(고허번) 의사 선교사 목포 파송 76주년을 기해서 그의 후손들 21명이 목포를 공식 방문한 것은 실로 큰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2025년에 펼쳐진 이 모든 기념비적인 일들이 목포를 중심으로 되어졌다는 것은 목포를 향한 하나님의 하해와 같은 은혜가 아닐 수 없다.

     

    기독교 역사관 내지 박물관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대두되는 반대가 있다. 첫 번째 반대는 현재와 미래가 중요하지 과거가 무엇이 중요한가? 두 번째 반대는 현재 교회들이 성장도 안되고 어려운 가운데 있는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교회가 부흥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급선무가 아닌가? 이러한 반대들에 답하면서, 목포 기독교 역사관의 시대적 당위성과 필연성은 다음과 같다.

     

    1. 기독교는 면면히 흐르는 교회사의 흐름 속에서 과거, 현재, 미래가 교회사를 통합적으로 이루어서, 언제나 과거, 현재, 미래가 하나되어 성도의 삶이 되고, 교회 생활이며, 교회 연합을 구성하는 것이다. 그런 모든 것의 총체적 상징이 목포 기독교 역사관이다. 과거를 모르면, 교회의 근본을 모르는 것이다. 과거의 집착이라 하여 과거를 필요없다고 한다면, 성도와 교회의 현재와 미래도 없는 것이다. 과거를 소홀히 하는 것이 교회와 성도의 신앙을 약화시키고 부흥의 통로를 차단하는 것이다.

    2. 성경을 붙들고 목포권에서 신앙을 지켜온 교회와 신앙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여, 교회와 성도의 삶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

    3. 목포권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기억함의 거룩한 장소’가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하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교회와 성도의 거룩한 발자취를 잊어버린다면, 기억상실증에 걸린 교회와 성도가 온전할 리가 만무한 것이다. 교회와 성도의 건강한 생명력을 유지하며 부흥을 이루기 위하여 목포 기독교 역사관은 그런 생명력의 원천이 된다는 것이다.

     

    ‘역사는 역사를 낳고, 생명은 생명을 낳는다’

     

    ‘기억하면 살고, 망각하면 죽는다’

  • 글쓴날 : [25-11-28 16:29]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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