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기독교연합회, 2025년 연합부흥성회 열려
  • 모상련 목사 말씀 전하며 ‘믿음의 자녀로 살자’ 강조, 연합성회 첫날 현장, 지역교회 성도 300여 명 모여
  • 장흥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2025 연합부흥성회’가 지난 24일 저녁 장흥중앙교회에서 은혜롭게 시작됐다. 이준호 담임목사가 시무하는 예배당에는 장흥읍과 인근 지역 성도 300여 명이 모여 성회를 기다리던 마음으로 자리를 채웠다. 이번 성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같은 장소에서 매일 저녁 6시 30분에 진행되며,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 마련한 영적 잔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첫날 집회는 장흥중앙교회 찬양팀의 힘찬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예배 인도는 문웅 목사(계산교회)가 맡아 차분하면서도 진중한 흐름을 이끌었고, 장흥기독교연합찬양대가 준비한 특별찬양이 이어지며 성도들의 마음을 예배로 모아갔다. 이어 강사로 나선 목포주안교회 모상련 목사가 강단에 올라 말씀을 전하며 본격적인 성회 분위기를 만들었다.
    모 목사는 설교에 앞서 42년 동안 목포주안교회를 섬기며 지나온 목회 여정을 간단히 소개했다. 그는 “우스갯소리를 잘 못하는, 조금 경직된 성격의 목회자”라고 스스로를 표현하며 성도들의 긴장을 풀어주었고, 강단에 선 마음가짐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본문으로 디모데후서 4장을 택한 그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겨울 전에 어서 오라”고 당부한 구절을 중심으로, 인생의 겨울을 준비하는 신앙적 태도를 설명했다.
    설교에서 모 목사는 누구에게나 인생의 겨울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며,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할 네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사람을 준비하라”고 첫 번째 조언을 전하며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영혼과 육체의 건강을 돌보는 일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신앙과 삶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용서하는 마음을 준비해 마음의 짐을 덜어낼 것을 권했고, 마지막으로 천국 소망을 바라보는 신앙의 방향성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성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설교에 귀 기울였고, 예배당에는 은혜롭고 진중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예배의 후반부에는 장흥제일교회 워십팀과 장흥중앙교회 중창팀이 봉헌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으며, 위성준 장로와 조금용 장로가 봉헌기도를 드렸다. 이어 김세광 목사(장흥효성교회 총무)가 광고를 전하며 첫날 성회 일정을 정리했다. 현장에서는 여러 교회 성도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오랜만의 연합집회를 기뻐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번 성회를 위해 장흥군기독교연합회 임원진인 ▲회장 김정열 목사(도청교회) ▲부회장 최관수·박준하·권영덕 목사 ▲장로부회장 장부기 장로 등이 중심이 되어 준비를 이끌었다. 각 교회 여전도회와 청년회, 찬양팀은 안내와 헌금위원으로 섬기며 연합의 정신을 실천했고, 성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 글쓴날 : [25-11-28 17:18]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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