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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총회장 윤호균 목사 화광교회 |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27개 시군구 기독교총연합회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교회의 회복과 연합을 다짐하는 신년하례회를 은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하례회는 한국교회의 분열을 넘어 성령 안에서 하나 됨을 이루고, 2027년 평양 장대현교회 성령강림 120주년 대성회를 향한 영적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1907년 평양대부흥의 핵심은 철저한 회개였다”며 “물질주의, 교권주의, 세속주의로 병든 한국교회가 다시 회개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하나만 된다면 역사는 다시 바뀔 수 있다”며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 목사는 한국교회의 심각한 분열 현실을 지적하며, 현재 국내에 300개가 넘는 교단과 250여 개에 이르는 장로교 교단의 현실을 언급했다. 그는 “분열은 사회적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교회의 공공성을 무너뜨린다”며 “2027년은 회개와 연합의 해, 대전환의 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예배 후 이어진 합심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 남북 복음통일, 한국교회 부흥, 다음세대를 위한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표 총회장들과 목회자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민족과 역사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고백하며 뜨겁게 기도했다.
윤호균 대표총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 한국교회는 위기이지만, 연합은 곧 기회”라며 “예배 회복과 교회 회복이 이루어질 때 세상은 다시 교회를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 교단과 지역을 초월한 연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단 대표들의 신년사와 축사, 전국 강사단 소개, 축가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됐으며, ‘한국교회여 하나 되자, 성령으로 하나 되자, 복음으로 하나 되자, 오직 예수’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연합의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신년하례회가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한국교회가 다시 회개와 기도로 돌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2027년 평양대성회를 통해 제2의 한국교회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분열의 시대를 넘어 연합과 회복을 향한 한국교회의 간절한 외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