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시편 84:10~12) 우리의 삶은 매순간 선택의 연속입니다.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 한 선택의 결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바르게 선택할 수 있습니까? 가치관이 정립되어야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가치 있는 일을 선택합니다. 본문은 고라 자손의 시입니다. 그들은 간절한 소원이요, 열망이요, 삶 자체를 표현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모하는 심정이 간절했습니다. 우리도 고라 자손처럼 하나님을 앙망하고, 사모하는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들처럼 세 가지의 가치 있는 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이 계신 집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고라 자손들은 하나님의 집, 성전에서 보내는 하루가 악인의 장막에서 보내는 천 날보다 더 낫다고 했습니다. 교회는 만왕의 왕 되신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이요, 온갖 은혜와 영화의 좋은 것을 공급받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시편 84:10~11 시편 26:8)
둘째, 하나님께 예배하는 주일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고라 자손들은 성전에서 보내는 하루가 다른 곳에서 보내는 천 날보다 낫다고 고백했습니다. 교회에서 예배하며 말씀을 통해 은혜 받는 한 시간이 다른 곳에서 몇 시간을 것보다 더욱더 값지고 소중합니다. (시편 84:10 사도행전 8:27~28)
셋째, 교회에서 주신 직분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고라 자손들은 악인의 장막에 거하는 것보다 주의 전에서 문지기로 봉사하는 것이 더 귀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일보다도 하나님의 몸인 교회에서 봉사하는 것이 인생의 행복이요, 기쁨입니다. (시편 84:10 디모데전서 3:13)
성도 여러분!
성전을 소중히 여긴 고라 자손들처럼, 우리도 교회를 소중히 여기며 사모해야 합니다. 교회를 소중히 여기는 구체적인 방법이 어떤 것일까요? 중요한 사람과 만날 약속이 있으면 몸을 단정히 하고 준비하며, 시간을 꼭 지킵니다. 하나님을 만나 예배드리는 주일을 당신은 어떻게 준비합니까?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는 주일학교 교사를 할 수 있는 조건으로 장관직을 받아들였습니다. 교회에서 받은 직분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감당하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공동체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와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를 가장 가치 있는 인생으로 세워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