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같은 세상에서 순종의 삶 드리고
주님 만날 그 날 까지 사랑과 섬김으로
맡겨주신 종의 사명 충성되이 감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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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목사 전용호 |
함평군 함평읍 성재동길 17번지 소재 석성제일교회(전용호 목사)는 지난달 30일(목) 오후 2시에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은혜 중에 드렸다.
제1부 예배는 박희종 목사(혜성교회) 사회로 묵상기도, 찬송, 노성대 목사(운산교회)의 기도, 이경완 목사(군유교회)의 성경봉독, 정 남 목사(석성교회)의 설교 후 기도로 이어졌다.
설교에 나선 정 목사는 ‘제자의 길(요21:15-19)’이라는 주제로 “하나님께서는 주의 종에게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할 하나님의 백성들을 맡기셨다. 목사는 맡겨주신 양들을 하나님의 음성만 듣고 따라가도록 말씀으로 잘 인도해야 한다”라면서 “사명을 감당할 때 어려운 일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늘 깨어 기도에 전혀 힘써 성령이 충만할 때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제2부 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 서종석 목사(함평전원교회)의 사회로 서약, 박윤식 목사(대성교회)의 위임기도, 공포, 노회장 문규식 목사(학다리제일교회)의 위임패 증정이 있었다.
김광수 목사(성산교회)는 위임목사 권면을 통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기 위해 늘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고,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일하길 바란다”, 윤중관 목사(감람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워주신 주의 종을 곁에서 잘 돕는 믿음의 동역자들로서 교회와 목사, 성도를 사랑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라고 성도들을 권면했다.
이날 본 교회에 부임하고 15년 만에 위임받게 된 전용호 목사는 “나를 함평 석성 땅에 보내사 서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내게 주신 이 곳 광야와 같은 땅에서 저의 삶을 드릴 때 믿음과 소망으로 승리하게 하셨다. 오늘 기쁘고 즐거운 위임식을 은혜 중에 마치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앞으로 나를 부르시고 맡기신 함평 석성 땅을 하나님 아버지의 땅으로 세워가기 위해 마지막 날까지 사랑과 섬김으로 사명을 감당 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제3부 축하와 폐회순서는 김정철 목사(장교제일교회)의 축사, 교우들이 위임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했고, 위임목사 큰아들의 축가, 김영배 장로님(석성제일교회)의 광고 후 함평노회장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