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회복으로 성장과 부흥의 불 지펴
목포도성 120년 숨결의 목포기독교의 역사
발굴하고 보존하여 전수하는 불쏘시개 돼
성령의 불길과 함께 영원한 기념관을 세우자
|
회장 권용식 목사(목포성문교회) |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권용식 목사, 성문교회)는 지난 5일(수) 오전 11시 목포성문교회에서 제63회기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감사예배를 드렸다.
취임 권용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와 간구로 충성되이 섬기는 종이 되겠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끝이 보인다는 좋은 소식이 전해진다. 먹는 치료약이 83% 효과가 있고 ‘코로나19’ 도 풍토병 수준으로 약화될 수 있다는 소식”이라며, “회장에 취임하면서 좋은 소식을 접하니 감사함이 넘쳐난다. 교회의 예배가 회복되고 부흥과 성장도 다시 시작되기를 기도하며 120년 넘어서 걸어온 목포 기독교 역사를 담는 기념관 건립 추진도 힘 있게 큰불로 번져 나가도록 불쏘시개라도 되겠다”고 인사했다.
|
▲취임 인사를 하는 회장 권용식 목사 |
위임 오승주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우 어려운 때였으나 전교회가 하나 되어 방역수칙 준수와 연합활동에 힘써 주셔서 임기를 잘 마치게 돼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부족한 부분은 영적 지도력이 풍부한 권용식 목사님이 잘해 주시리라 믿는다. 비록 물러나지만 뒤에서 묵묵히 돕는 증경회장이 되겠다”고 했다.
|
▲위임 인사를 하는 직전회장 오승주 목사 |
이날 예배는 부회장 정래환 목사(미래로 교회)의 인도로 목포연합장로회장 김종안 장로(우리목포교회)의 기도, 서기 승향아 목사(그린나래)의 성경봉독(욥기8:5-7), 목사중창단 특송, 증경회장 정용환 목사(목포시온聖교회)의 ‘시작은 아름답게’(욥8:5-7)라는 주제로 설교, 코로나19 소멸을 위하여 부회장 박성일 목사(하나교회), 교회회복과 연합사업을 위하여 부회장 김운태 목사(상락교회), 목포시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하여 부회장 김장성 장로(북교동교회)가 특별기도 후 증경회장 조성덕 목사(우리왕성교회)의 축도로 이어졌다.
|
▲목사중창단 특송 |
설교에 나선 증경회장 정용환 목사(목포시온聖교회)는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보내고 하나님께서는 새해를 허락해주셨다. 새해는 1년의 시작이다. 어떤 자세로 한해를 시작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지만, 시작이 좋지 못하면 과정도 결과도 좋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목회자는 첫걸음이 굉장히 중요하다. 내 욕심을 챙기지 않고 하나님 뜻대로 바른 목회를 해야 한다”라면서 “새해를 맞은 우리의 영혼이 질적으로 성숙할 수 있길 바란다. 반드시 신뢰받는 목회자가 되어 주변 후배들에게 본이 되길 바라며, 연합회를 이끌어갈 신임원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과 능력이 넘쳐나기를 소망한다”고 권면했다.
|
▲설교자 증경회장 정용환 목사 |
2부 이·취임식에서는 이·취임사, 공로패 증정에 이어 증경회장 심해석 목사(용당장로교회),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강효석 목포부시장, 박창수 목포시의회의장의 축사 후 총무 고종진 목사의 사회 3부 신년하례회를 끝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드려진 감사예배를 은혜롭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