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를 통한 복음전파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호남기독신문의 창간 10주년을 맞아 전남 서남권 상공인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힘들고 혼돈스러울수록 언론의 책임과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호남기독신문은 창간 이후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그 말씀을 전파함으로써 교단의 정론지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위기감은 커지고 청년실업과 가계부채 등의 상승으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은 갈수록 더해지고 있습니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재난을 이겨내는 힘은 바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유대와 협력입니다. 그리고 서로 돕고 보살피는 마음을 더욱 크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시대가 바라는 언론의 역할입니다. 아무쪼록 호남기독신문이 더욱 정진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앞으로도 교회와 교회, 성도와 성도들의 소통의 창구로써 믿음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는 언론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