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재능이 있으면서도 성공하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보다 훌륭한 교육을 많이 받았지만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별한 용기를 가지고 인생을 사는 사람도 있지만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단 한 가지.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이자 노예 해방을 발표한 아브람 ‘링컨’과 영국의 제42·44대 총리(수상)을 지냈으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원스턴 ‘처칠’ 두 사람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두 사람 다 장군 출신이며 정치가이자 미국의 대통령, 영국의 수상을 지낸 공통점이 있는 훌륭한 분들입니다. 지난주에 아브람 ‘링컨’ 대통령의 칠전팔기의 성공 이야기를 했고, 오늘은 원스턴 ‘처칠’수상의 성공비결을 알아봅니다.
원스턴 처칠은 1874년에 태어나 1965에 91세에 죽었습니다. 영국의 제42·44대 수상을 했고, 그는 총리귀족 가문 출신이며 화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입니다. 그리고 나비넥타이와 시가는 그의 상징입니다. 그는 2002년 BBC의 설문 조사에서 셰익스피어, 뉴턴, 엘리자베스 1세를 제치고 영국의 가장 위대한 인물로 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160cm를 겨우 넘는 단신에 뚱뚱한 대머리, 일그러진 인상에 등은 굽어있고, 목은 거의 안보이며 입술은 너무 얇아 있는 듯 없는 듯 했습니다. 처칠은 욕이었던 V자를 빅토리의 의미로 만들어낸, 기지에 넘치는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위트는, 웃음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신의 주관과 꾸준히 해온 독서의 산물이었습니다. 윈스턴 처칠은 영국의 자유당 내각에서 통상장관 등을 지냈고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장관을 맡았으며, 전후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다시 해군장관에 임명되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영국의 수상 처칠과 한 교통결찰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국의 수상 처칠을 태운 차가 과속하다가 교통경찰에게 걸렸습니다. 처칠은 "이봐 내가 누군 줄 아나? 각료회의 가는 중이네"라고 말하며 그냥 보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예, 얼굴은 수상각하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법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봐서 수상님과 비슷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스티커를 발부하였습니다. 이에 감동을 받은 처칠수상은 그날 경시총감을 불러 “그 경찰을 찾아 특진시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경시총감은 "과속차량을 적발했다고 특진시키라는 규정은 없습니다"라며 수상의 명령을 거절하였습니다. 이런 정치지도자가 있는 나라 참 부럽습니다. 오늘의 우리 대한민국 정치지도자는 어떻습니까?
영국의 수상 처칠은 팔삭둥이 조산아로 태어나 초등학교 때는 교사로부터 제일 멍청하다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때는 영어에서 낙제를 받아 3년이나 유급했으나, 훗날 최고의 영국의 수상이 되었습니다. 영국 수상을 지낸 윈스턴 처칠이 상원의원에 출마 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쉽게 당선되리라 믿었지만 불행히도 그만 낙선하고 말았습니다. 낙심해 사람들을 만나기 싫어 ‘두문불출’ 했습니다. 어느 날 넋을 잃고 할 일 없이 창밖을 물끄러미 내다보고 있는데 길 건너편에서 한 벽돌공이 담을 쌓는 광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벽돌공은 날렵한 솜씨로 벽돌을 한 장 쌓곤 그 위에 시멘트를 바르고 또 다시 한 장을 쌓습니다. 이 일을 쉬지 않고 계속 반복합니다. 그러자 얼마안가 견고한 담이 완성 됐습니다. 윈스턴 처칠은 그 광경을 바라보며 문득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깨닫습니다. “그래, 인생은 벽돌을 쌓는 것과 같다. 그러니 내 인생을 여기서 끝낼 수는 없다.” 그는 다시 용기를 얻어 그때부터 자신의 인생을 벽돌을 쌓는 심정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히 쌓아가기 시작했고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으며 자기 자신이 부족한 것과 뒤떨어진 부분을 보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결국 이로 인해 상원의원이 되고 세계 제2차 대전 중에 영국 수상이 됐으며 독일의 V2 미사일이 영국을 폭격하여 항복을 선언하는 것이 낫겠다는 여론이 있을 때에 국민을 향한 연설에서 “피와 땀과 눈물뿐이라”고 호소하여 세계 제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영웅이 되었고 대영제국의 자랑거리가 됐습니다.
그는 훗날 명문 옥스퍼드 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수상 처칠이 본교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된데 대하여 교장으로부터 많은 학생들은 유명한 처칠수상이 무슨 말을 할지 숨을 죽이고 귀를 열고 주목하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담배를 문 채 나온 그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단상에 오른 처칠은 좌우를 한번 돌아보더니 작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포기하지마라.” 한 마디하고 잠시 뜸을 들인 후에 좀 더 큰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이 말만을 남긴 채 그는 단상에서 내려왔습니다. 화려한 축사를 기대했던 청중에게는 실망을 안겼을지 모르지만, 이 한 마디는 처칠의 인생을 가장 잘 표현한 훌륭한 축사였습니다. 그로부터 20년, 30년 후에 영국정부요인들에게 기자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올수 있었느냐고 물었을 때 한 결 같이 “내가 옥스퍼드대학에서 졸업할 때 처칠수상으로부터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포기하지 않고 꿈을 위해 끝까지 달려온 결과”라고 말들을 했답니다. 그것은 그의 인생 경험과 미래의 세계를 향한 비전과 오랜 정치 경륜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부디 선을 행하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때가 되면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절망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칠의 유명한 ‘유머’가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전 세계의 결속을 모으는 연설을 하러 방송국에 가야 했던 처칠. 그는 택시를 잡았습니다. "BBC 방송국으로 갑시다." 운전사는 뒤통수를 긁적이며 대꾸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손님. 오늘 저는 그렇게 멀리까지 갈 수 없습니다. 한 시간 후에 방송되는 ‘윈스턴 처칠’ 경의 연설을 들어야 하거든요." 이 말에 기분이 좋아진 처칠이 1파운드짜리 지폐를 꺼내 기사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러자 기사는 처칠을 향해 한쪽 눈을 찡긋하며 말했습니다. "타십시오, 손님. 처칠이고 뭐고 우선 돈부터 벌고 봐야겠습니다.", "그럽시다. 까짓 것!"했답니다.
성경 속 가나안에 사는 한 여인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들렸나이다”라고 간청을 합니다. 마귀 들린 딸을 가진 어머니의 한없는 사랑과 또한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 드리는 크고 굳은 믿음이 우리의 마음을 울립니다. 여인은 딸이 마귀 들려 시달리고 있으니 낫게 해 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제 딸이 마귀가 들려 몹시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정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예수님의 태도는 냉랭하기만 합니다. 온 힘을 다해서 예수님께 매달리며 간청합니다. 마침내 예수님께서 “여자여 참으로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하시며 소녀를 깨끗하게 낫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장 9절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