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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기념사업회 상임이사
송태후 장로
(목포제일교회) |
나는 1998년 46세의 나이에 1급 시각장애자로 판정되었다. 2000년부터는 성경이나 책을 눈으로 읽기가 어려워져 귀로 들으며 청독으로 책을 섭렵해 오고 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2010년부터 책마루(글자파일을 음성파일로 전화해서 들려주는 기계)라는 독서기로 청독하며 책과 문서 정보들을 탐닉하고 있다. 2021년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건립에 대한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말씀을 붙들고 치열한 기도로 정면 돌파하면서 다음 3가지 키워드를 떠올리게 되었다.
첫째, 기억하라
*신명기 8장 2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시편 143편 5절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신명기 32장 7절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둘째, 기록하라
*누가복음 1장 3절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요한복음 20장 31절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계시록 1장 3절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셋째, 후대에 전하라
*하박국 2장 2절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사야 59장 21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명할 것이요
2024년 3월부터 하루 4시간씩 치열하게 기도하는 시간에 역사관을 생각할 때마다 성령께서 떠올리게 한 말씀들이다. 너무나 선명하게 기억하라, 기록하라, 후대에 전하라는 분명한 메시지가 나에게 들려왔다. 나는 이 말씀이 성경에 기록된 살아있는 말씀이기에 이 말씀을 신뢰하며 이루어 가실 주님을 바라보고 있다.
1.성경이 세 키워드의 본체다.
1) 기록하라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과의 모든 관계를 말씀으로 하셨다. 하나님의 History를 40여 명의 인간 저자들을 통해 성경을 기록하게 하셨다.
*딤후 3장 16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 익하니
하나님께서는 이 기록된 성경을 부지런히 가르쳐 지키도록 교회와 가정을 세우셨다. 교회는 끊임없이 성경을 배우고 가르치고 지키도록 해야 한다.
*마태복음 28장 18절~20절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가정에서는 말씀이 떠나지 않게 하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도록 명령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부모에게도 명령하셨다.
*신명기 6장 4절~9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2) 들려주라
- 마음, 뜻, 힘을 다해 여호와를 사랑하라
- 마음에 새기고 부지런히 가르치라
- 언제 어디서든지 말씀을 강론하라
- 말씀을 떠나지 않게 하라
2. 목포권기독교역사관도 세 키워드로 이루어 지고 있다.
첫째, 기억하라는 말씀대로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목포권근대역사를 탐구하며 고찰하는 가운데 초기 선교사들의 편지, 선교보고서, 후손들이 가지고 있는 기록문들을 상당분량 수집하였다. 지난해 9월에는 기념사업회 대표단(이사장김주헌목사, 부이사장고삼수장로, 홍보이사권용식목사, 사무국장최완민장로)이 미남장로교 역사연구소장 최은수박사의 주선 아래 친선과 우정을 주제로 미국 남부 5개 주에 있는 37곳을 방문하면서 깊은 우정을 쌓고 왔다. 여러 해 동안 최은수박사가 좋은 관계를 형성해 왔기에 선교사를 파송했던 교회나 후손 가족, 출신신학교 등에서 목포 초기 기독교 역사의 좋은 자료들 270여 점을 우리 기념사업회에 증정하였다. 이러한 자료들은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역사를 다시 기억하여 되살릴 수 있게 되었다. 참으로 값진 방문이었고 풍성한 결실을 보게 되었다.
둘째, 기록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2023년부터 콘텐츠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해오고 있다. 그동안 20여 차례 이상을 회동을 하면서 전시내용을 분석 중이며 전국에 기념관이나 역사관 등을 6차례 방문하였고, 정확하고 특색있는 목포만의 역사관을 만들기 위해 최은수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추대하여 함께 연구하고 있다.
셋째, 후대에 전하라는 하나님의 뜻이 잘 펼쳐지도록 전 교회가 함께하는 역사관이 되었으면 한다.
지난해 6월 22일 기드온 운동 발대식(북교동성결교회)이후 100만원 이상 헌금에 참여하는 평신도(장로, 권사, 집사)들이 100명 이상 참여하여 현재까지 기드온용사가 130명이 넘어서고 있다. 기도온용사가 600명이 돌파되도록 이 운동이 꾸준히 일어나서 후대에 전하는 든든한 역사관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 우리가 흘린 땀과 눈물은 주님께 드려지는 씨앗이 되어 후대에서 기쁨의 단을 거두게 될 것이다.
(시125편5절-6절)
3. 세 키워드로 저술된 나의 자서전 “정면돌파”
기억하라, 기록하라, 후대에 전하라는 이 세 키워드로 부족한 제가 56년의 신앙 여정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History를 기록한 “정면돌파“를 출간하였다. 성령께서 기억나게 하시고 성령께서 아내의 도움을 받아 기록하게 하셨고 국민북스 이태영소장의 협력으로 출간하였다. 국민일보에 2022년 5월부터 7월까지 15회에 걸쳐 연재된 역경의 열매 내용을 근간으로 썼다. 그동안 바나바처럼 무대 뒤에서 목회자와 사역자들을 섬기며 봉사해 왔으나 정면돌파라는 책을 쓰고 보니 이제는 무대 위에 선 자가 된 것 같다.
믿음으로 정면돌파, 기도로 정면돌파, 순종으로 정면돌파, 헌신으로 정면돌파 이것이 주님 앞에서 올곧게 살아보려고 몸부림 처 왔던 56년의 신앙 여정이다. 이 책이 후대에 전해져 한국 교회 안에 복음을 향한 정면돌파가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낙심과 좌절 불안과 두려움으로 힘을 잃은 자들에게 꿈과 비전이 펼쳐지기를 소망한다.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은 넘지 못할 산이 없게 하며 어떤 파도도 헤쳐나갈 힘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