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한신) 호남노회는 지난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안디옥교회(김혜성 목사 시무)에서 노회 산하 지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영적 회복과 신앙 성장’을 위한 금요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김혜성 목사(안디옥교회)의 인도로 시작되어 장금열 목사(두레교회)의 대표기도, 마태복음 22장 34~40절 성경 봉독, 글로리아 성가대의 ‘믿음의 주요’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기도를 맡은 장금열 목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금과 빛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했던 영적 게으름을 회개하며, 노회 산하 모든 교회가 성령의 역사로 영적 대부흥을 경험하고 목회자들의 영성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염원했다. 또한 기도회의 처소가 된 안디옥교회가 초대교회처럼 선교와 구제의 사명을 다하는 구원의 방주가 되기를 축복했다.
이어 강단에 오른 구중회 목사(평강교회)는 ‘가장 큰 계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선포했다. 구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성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영적 고민이 바로 '신앙의 성장'임을 언급하며, "성장의 기준은 인간이 아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분량"이라고 강조했다.
구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명을 주신 목적은 '관계'를 위한 것"이라며, "오늘날 많은 이들이 교만과 자범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 더 나아가 성도 및 이웃과의 관계가 깨어져 교회와 가정 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본문 말씀을 바탕으로 "하나님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사랑하는 첫째 계명과,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둘째 계명은 경중을 따질 수 없는 동일한 우선순위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된 믿음은 지식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 반드시 나타나야 한다"며, 야고보서의 말씀을 인용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임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구 목사는 깨진 한계를 극복하고 영적으로 도약하기 위해 '철저한 회개'와 '하나님 사랑의 회복'을 촉구했다. "인간적인 노력이 아닌 우리 마음에 부어지는 하나님의 사랑만이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섬길 수 있게 한다"며, 호남노회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이 사랑을 온전히 회복하여 마지막 시대에 사명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축원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김기영 목사(용해동교회)의 인도로 성령 충만과 영적 회복, 지교회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는 김도균 목사(목포중부교회)의 광고와 구중회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호남노회는 광고를 통해 한양신학교 및 앤더슨신학대학원과의 협약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했으며, 다음 연합기도회는 오는 7월 24일 금요일 한양신학교 청계연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