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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한승강 목사(남부교회)

2026-02-20 09:19 | 입력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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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강 목사
목포기독교연합회 신임회장
한승강 목사

(목포남부교회)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부족한 종을 목포 지역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는 자리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신앙의 뿌리와 뜻깊은 역사를 가진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의 제67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많은 부담도 있지만, 헌신의 자리에서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이 자리는 낮은 곳에서 목포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헌신하셨던 전임 회장 목사님들의 발자취를 따라 믿음의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섬김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를 소개한다면?
목포지역의 500여개 교회가 교단을 넘어 함께 목포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사역하고 있습니다.
목교연은 성경 말씀을 기반으로 선교와 친교, 봉사, 연구, 협의, 훈련을 통해 공동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개신교 교회들의 협의체입니다.
 
그리고 기본 정신과 목적으로는
첫째는, 그리스도안에서 한 분이신 하나님을 고백하며 예배하는 신앙운동을 펼치는 공동체의 연합 모임입니다.
둘째는, 선교를 위한 교회들간의 유대와 연합운동을 전개합니다.
셋째는,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 및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한 공동의 증언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연합회의 역점사업 및 현안문제와 구체적 대안은 무엇입니까?
1) 먼저는, 연합 및 일치: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목포 지역 내 교회들의 일치와 연합을 도모하며, 함께 예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 지역 복음화와 성시화(聖市化) 운동 : 목포시 전체에 복음을 전파하고 기독교적인 가치를 확산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3) 연합예배 주관 : 신년하례예배, 3.1절 연합예배, 부활절 연합 예배, 5.18연합예배. 광복절 연합, 성탄트리점등식 및 성탄연합예배 등 지역 전체 기독교인이 함께 모이고 예배하며 복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이전과는 다른 신앙의 다양성과 교회 공동체를 향한 변화된 사회적 분위로 갈수록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위기의 시기에 교회들이 함께 고민하면서 교회가 지역과 사회 안에서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기 위해서 실천하고 감당해야 할 책임을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가 방향성을 정하고 반영하기 위해서 목포지역내의 교회들이 함께 연합을 하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성도 감소로 교회 환경이 매우 어려울 때 회장직을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대응책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로 인한 지역내 인구감소 문제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우리 공동체의 근간과 다음 세대의 신앙 전수가 걸린 절박한 과제입니다.
다양한 실천적 방법들이 있겠지만 가장 먼저는, 성경적 가치관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입니다"
인구 감소의 근저에는 결혼과 출산을 '부담'으로 여기는 세속적 가치관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성경 말씀에 바탕을 둔 신앙교육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안에서부터 대를 이어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음세대들이 복음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노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야 할 것을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 세대 뿐만 아니라 실버 세대들이 공동체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각자의 은사대로 사역하고 섬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목회를 하게 된 동기와 목회 여정 및 목회 비전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 부모님께로 부터 신앙을 물려 받았고, 어머니의 서원기도를 통해 목회자로써의 길을 걷게 되는 출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린시절 가정 안에서의 말씀과 신앙이라는 토대위에 성장하고 되었고, 지금도 당시 교회에서 부흥회를 통해 은혜받고 부모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 속에서 주시는 충만함의 은혜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 목회여정 :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갑작스런 소천으로 고향(전남 강진)을 떠나 타지(경기도 의정부)에서 신앙생활과 학업을 이어가야 했는데, 외롭고 힘들었던 청소년 시절에 교회안에서 예배와 찬양, 말씀을 통해 회복될 수 있었고, 주어진 현실을 열심히 감당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를 회상해 본다면 나에게는 교회가 가장 큰 안식처이자 희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목회와 삶의 자리에 대한 고민은 나를 더 성숙하게 했고, 단련시키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교회는 편안함과 기쁨과 감사의 원천입니다.
 
- 목회철학 :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 시작의 은혜: "내가 나 된 것은 오직 주의 은혜라"
사도 바울의 고백(고전 15:10)처럼, 저의 목회 여정 중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2) 과정의 은혜: "광야에서도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80년의 역사를 가진 목포남부교회를 섬기며 깨달은 것은, 교회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때로는 거친 풍랑과 메마른 광야 같은 순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감당할 만큼의 은혜'를 공급해 주셨습니다.
 
3) 마무리의 은혜: "은혜의 통로가 되는 삶"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우리 안에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댐에 갇힌 물은 썩지만, 흘러가는 물은 생명을 살립니다.
 
목회 근간으로 삼은 성경 말씀과 찬송은 무엇인가요?
 
(시편 84: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이 구절에 말씀은 우리 신앙생활의 본질과 축복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명하게 알게 해 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의 비결은, 우리의 노력이나 힘이 아닌,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 기도와 말씀을 통해 부어주시는데 주님을 의지하는 순간,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활력을 얻게 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할때 마다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우리의 힘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케 됩니다.
주님을 향한 마음의 길을 닦고, 오직 그분께 힘을 얻어 복된 신앙의 순례를 지속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영적인 갈망에 말씀입니다.
 
좋아하는 찬양은?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본질적이고도 감동적인 주제인 '소명(Calling)''은혜'에대한 고백입니다.
이 찬양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된 것이 나의 노력이나 자격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임을 고백하게 합니다.
 
섬기시는 남부교회를 소개하고 자랑한다면?
목포남부교회는 80(창립: 1945)의 역사와 신앙의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교회입니다,
특별히 우리 남부교회는 섬김과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입니다.
1) 소외된 이웃과의 동행: 명절 때 실천하는 사랑의 쌀 나눔과 매월 실시 하는 다비다 반찬봉사” “사랑의 나눔 박스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어르신,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지역내의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2) 다음세대 인재 양성: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다양한 훈련를 통한 신앙훈련, 영적 회복을 위한 찬양축제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품은 미래 인재를 길러내고 있습니다.
 
3) 평신도의 영성 훈련 : '바나바 훈련학교''성서대학' ‘선교학교’ ‘중보기도학교’ ‘일대일제자훈련등 다양한 훈련 과정을 통해 성도님들이 복음의 기초 위에 든든히 서서 세상 속의 제자로 살아가도록 양육합니다.
또한 지역의 미자립 교회를 후원하고 예배당 수리, 물품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함께하는 교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2026년 비전은 말씀과 성령으로 빛을 발하는 교회” (이사야 59:21) 입니다.
우리 남부교회가 목포 구도심을 지키며 지역의 등불로써의 사명을 감당하고 제자 된 삶을 실천하는 교회로 더욱 굳건히 세워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회장으로서 목사님의 비전과 기도제목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목교연의 2026년 연합 사업으로는, 연합예배와 함께 목회자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목회는 홀로 가는 길이 아니라 함께 가는 길입니다.
시대적인 변화와 흐름, 목회 환경 속에서 우리 목포 지역 목회자들이 영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확인하며, 서로의 사역을 격려하기 위해 목회자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목회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영적 재충전을 통해 목포 500여 교회가 다시 한번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영적 모멘텀'을 만들고자 합니다.
 
- 기도제목으로는?
1) 먼저는, 연합회의 영적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
2)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위해서
3) 회장으로서의 개인적 결단과 간구는
섬기는 목포남부교회가 성령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목교연 회장의 직분이 나의 명예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 되게 하소서.
끝으로 회원 및 성도와 호남기독신문 애독자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감사'입니다.
척박한 시대 속에서도 각 교회들 마다 묵묵히 기도와 섬김의 자리를 지켜주신 성도님들이 계셨기에 교회공동체와 목교연이 흔들림 없이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호남기독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에 하늘의 소망을 전하는 살아있는 복음의 통로가 되길 소망하며, 성도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하나님의 한량없는 평강과 축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약력 및 경력(명함판 사진 및 교회사진 첨부)
 
고향 : 전남 강진
교단 : 한국기독교 장로회 (기장)
학력 : 한신대 신학대학원 (M. Div)
교회 :
해운대중앙교회 담임목사 (2012. 10 ~ 2017. 11)
목포남부교회 담임목사 (2017. 12 ~ )
경력 : 기장 총회 국제협력선교위원 (2021~2022)
기장 총회 재판국 위원 (2022~2024)
목포극동방송 목회자자문위원회 위원 (2022 ~ )
목포기독교역사관() 법인이사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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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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