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지역의 영적 부흥과 복음화, 그리고 교회 본질 회복을 위한 ‘지저스 페스티벌 목포 목회자 전도훈련 세미나’가 창조교회(서인석 목사시무)에서 지난 6월 11일(목)-12일(금) 본당에서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목포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조성덕 목사(우리왕성교회), 사무총장 박정완 장노(목포중부교회)]의 협력과 지역 목회자 및 성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적 전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날 개회 예배는 복음 전파의 사명을 고취하는 기도와 찬송으로 문을 열었다. 설교를 맡은 전교총증경회장 모경출 목사(주영광교회)는 요한복음 1장 12~13절을 본문으로 ‘기초 생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모 목사는 “우주 과학의 발전에 기초과학이 필수적이듯, 기독교 신앙의 핵심에는 ‘기초 생명’이 바르게 자리 잡아야 한다”며, “예수님을 영접(迎接)한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적인 동의가 아니라, 그분을 내 삶의 ‘생명’으로 극진히 대접하는 ‘생명 대접’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의 강단과 성도가 예수 생명으로 가득 찰 때 천국 문이 열리는 강력한 권세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이어진 사역 보고에서 목포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조성덕 목사는 그동안 전개해 온 대성회와 영성 세미나, 다음 세대 찬양 콘서트 등 목포 전역을 복음화하기 위한 발자취를 공유하며 장소를 제공한 창조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예배는 기성증경총회장 김주헌 목사(북교동 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지저스 페스티벌 사무총장 이언균 목사가 이번 운동의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했다. 이 목사는 “지저스 페스티벌은 단순한 일회성 세미나가 아니라 목회자 영성 회복, 전도, 다음 세대, 기도 운동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교회 본질 회복 운동’”이라고 정의했다.
이 날 소개된 주요 전략으로는 ▲전 연령층이 직관적으로 복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4가지 더포(심볼) 전도법’, ▲QR코드와 SNS를 기반으로 새신자 등록부터 영상 양육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스마트 디지털 전도 플랫폼’ 등이 제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섬기는’ 여성 연합 기도 운동인 ‘마마클럽’의 확산 계획도 공유되며 도시에 기도의 불길을 지필 것을 다짐했다.
첫 강사로 나선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는 역대상 12장 32절을 바탕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목회자’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고 목사는 “과거 사울 왕조에서 다윗 왕조로 전환되는 혼란기에 시세를 알고 마땅히 행할 바를 알았던 ‘잇사갈 지파’처럼, 인공지능(AI) 등 문명이 급변하는 오늘날의 목회자들도 시대를 분별하는 눈과 성령이 주시는 명확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 목사는 교회가 존재하는 가장 본질적인 목적은 ‘영혼 구원’에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과거 로마 시대에 황태자의 탄생이나 승전보를 뜻하던 정치적 용어였던 ‘복음(Good News)’을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소식으로 전복시켰다”며, “더 좋은 것, 즉 위대한 것(Great)을 얻기 위해서는 단순히 좋은 사역(Good)에 머물러선 안 되며,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하고 성도를 예수 닮아가게 하는 일에 교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복음화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단순히 교인의 수가 늘어나는 것을 넘어, 세상의 문화 깊숙한 곳까지 성경적 가치관이 스며들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목회자들의 실력과 인격, 깊은 영성의 균형을 주문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실제적인 훈련 중심의 강의를 이어가며, 목포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여 영적 그루터기로서 다시 한번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