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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완 목사 (영암벧엘교회, 한국신학목포분교 교수) |
물론 그는 1세기에서 5세기에 이르는 동서방 교부신학의 책들이나 어거스틴, 루터, 칼빈, 윌리암 로 등 역사신학 책들을 많이 읽음으로써 역사신학적 전통에 능숙하였으나 성경을 전통보다 귀중한 신학 자료로 생각하였다. 웨슬리는 ‘작은 교회’ 모이에서 역시 성경 연구를 매우 중요시 하였고 그 성경 연구의 목적을 역시 성화에 두었다. 성경을 통하여 자신의 생활을 반성하고 간증을 통하여 서로를 권면하고 충고하고 위로를 주고 받음으로써 더욱 성화된 삶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듣고, 특히 그의 ‘작은 교회’ 인 속회나 신도회 모임에서 말씀 해석이나 설교를 통해서 은혜받는 것을 강조하였다. 웨슬리의 일생동안의 삶의 표준이 히브리어와 희랍어로 몇 시간씩 읽으면서 진지하게 연구하였다. 그래서 웨슬리는 성경에 능통하였고 그가 쓴 편지나 논설에는 언제나 많은 성경구절이 인용되었고 항상 성경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또한 웨슬리 설교의 기초와 내용이 바로 성경이었다. 그의 설교문들은 간접적으로 혹은 직접적으로 성경의 인용으로 가득 차 있다.
요약하면, 웨슬리의 말씀 훈련에는 세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첫째, 자기성찰을 통한 개인 성화의 성취와 둘째, 신도들이 은혜 안에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함이며, 마지막으로 소공동체 안에서 말씀 연구를 통하여 서로를 고쳐주고, 나아가 부요하게 해 주며, 서로의 경험을 보다 구체적으로 나눔으로써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은혜의 수단으로 마음껏 활용하였던 것이다.
2)기도와 금식 훈련
웨슬리의 영성 생활의 핵심은 기도생활이다. 웨슬리는 “기도는 확실히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따라서 그 밖의 다른 모든 것은 이것과 병행하거나 또한 이것을 위해 도울 때에만 도움이 된다” 고 하였다. 그래서 웨슬리는 “기도는 성도의 영적 생명의 호흡”과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도를 성도의 삶의 총체적인 것으로 보았다. 즉 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죄에 대하여 각성하고(회개와 고백), 우리 속에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를 열망하고(청원), 이웃의 요구를 위해 대신 요청하고(중보),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대하여 감사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