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세상을 품는 교회’를 표어로 삼고 지역과 낙도 섬김에 힘쓰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목포충현교회(담임 신철원 목사)가 진목도 주민들을 위한 낙도봉사활동을 은혜 가운데 마쳤다.
목포충현교회 낙도봉사단은 지난 9월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도군 조도면 진목도리를 찾아 진목제일교회(담임목사 박장순)와 지역주민들을 섬겼다. 이번 봉사에는 16명의 성도가 참여해 교회와 마을 곳곳에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봉사단은 진목제일교회 지붕 보수공사를 비롯해 전기공사와 마을길 환경정비 등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교회 지붕 수리에는 약 600만 원 상당의 공사비가 투입돼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예배와 지역 섬김의 공간을 안전하게 마련했다. 전기공사팀은 가정의 전등과 전선, 콘센트 등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교체했으며, 마을길 보수팀은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도 이어졌다. 봉사단은 마을주민들을 초청해 ‘주민초청잔치’를 열고 삼겹살과 과일, 식혜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교제했다. 붕어빵 전도 등을 통해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각 가정에는 라면과 롤화장지, 생필품 선물상자, 물티슈, 목장갑, 구급약품 등을 전달했다. 가정당 약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해 실질적인 필요를 채우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상 악화로 두 차례 일정이 변경되는 어려움도 있었다. 진목도가 먼바다에 위치해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계획대로 입도하지 못했지만, 세 번째 일정에서 마침내 섬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봉사단원들은 짧은 일정에도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주민들과 식사하고 대화하는 가운데 따뜻한 교제를 나눴다. 특히 봉사활동을 마치고 섬을 떠나는 순간에는 주민들이 직접 선착장까지 나와 성도들을 배웅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신철원 목사는 “이번 봉사활동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성도들과 후원으로 힘을 보태주신 목포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낙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진목도 주민들과 진목제일교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섬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충현교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진목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한편, 진목제일교회가 지역에서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매월 1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진목도 낙도봉사활동은 교회와 성도들이 지역주민의 필요를 살피고 삶의 현장에서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복음의 가치를 전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