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출마예정자인 강성휘의 저서 ‘목포야 사랑해’ 출판기념회가 지난 1일,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 정치인의 출판기념을 넘어, 지역에서 살아온 한 사람의 삶과 신념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출판기념회에는 수천명의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지역 각계 인사들이 함께해 목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관심을 공유했다. 행사장은 책을 매개로 시민 간 대화와 공감이 이어지며, 차분하면서도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강성휘 저자는 인사말을 통해 “이 책은 ‘목포를 사랑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쓴 글이 아니라, 목포에서 시민과 함께 살아온 한 사람의 기록”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책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목포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응원을 마음에 새기고, 목포의 변화와 시민의 삶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간된 ‘목포야 사랑해’는 화려한 수사보다 삶의 궤적과 성찰에 초점을 맞췄다. 저자는 젊은 시절부터 지역에서 활동하며 경험한 이야기와 시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들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도시가 지닌 아픔과 가능성을 시민의 시선으로 기록했다. 책 전반에는 지역을 향한 애정과 책임, 그리고 공동체를 향한 소명의식이 녹아 있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여야를 아우르는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영상 축사를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 중심 행정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또한 박지원, 김원이, 서미화, 신정훈, 민형배 국회의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등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한 한 시민은 “정치 행사라기보다 한 사람의 삶과 고백을 듣는 시간 같았다”며 “목포를 향한 진심이 느껴져 마음에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두고 “책을 통해 지역을 진단하고 미래를 함께 그리려는 시도”라며 “시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새로운 방식의 공론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목포야 사랑해’ 출판기념회는 지역 사회 속에서 신뢰와 섬김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지며, 목포 공동체의 내일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