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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흥군기독교연합회 최관수 목사님

2026-02-19 18:05 | 입력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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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수 목사
최관수 목사
(장흥성락교회)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모든 일은 결국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저는 앞서 섬기신 임원님들 뒤에서 함께 걸어왔을 뿐입니다. 함께 뛰고, 함께 찬양하고, 함께 예배하며 기쁨으로 동행해 왔습니다.
이제는 임원을 해야지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왜 저입니까여쭈었더니 이런 답을 들었습니다. “괜히 뭔가 하려고 들지 않아서.” 돌아보니 연합에는 능력보다, 모나지 않게 함께할 수 있는 마음, 서로를 품는 수용성이 필요하다는 뜻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서로 돌보고 밀어 주며 힘을 모을 때,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줄 믿습니다.
좋은 일은 기도를 먹고 자라고, 섬김은 응원을 먹고 힘이 납니다. 임원진을 위해 기도로 밀어 주시고 함께해 주신다면, 더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섬기겠습니다. 우리 함께 웃으며 걸어가면 좋겠습니다.
 
장흥군기독교연합회를 소개한다면?
장흥군기독교연합회(장기연)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장흥군 내 교회의 목회자와 장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원 상호간의 교제를 통하여 친선과 협조, 선교와 봉사를 증진하며, 기독교 연합 운동을 통하여 교회 일치와 권익을 도모하여 지역 복음화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회원 자격은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고백하며, 이단은 제외됩니다.
 
연합회의 역점사업 및 현안문제와 구체적 대안은 무엇입니까?
현재 우리 연합 사역은 예배·친교·선교 세 영역에 중심을 두고 진행되어 왔습니다. 예배로는 8·15 광복절 연합예배와 11월 말 연합부흥성회를 통해 지역 교회가 함께 은혜를 나누고 있으며, 친교로는 봄철 목회자·장로 체육행사와 가을 장흥·강진·영암(장강영) 3개 군 연합 체육대회를 통해 교제와 연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선교는 경찰, 교도소, 학원, 교회와 사회 등 각 분과별로 분과장과 위원들이 맡은 자리에서 힘써 섬기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살펴볼 때, 친교와 선교 분야에 조금 더 보완이 필요하다는 공감이 있어 먼저 임원진 부부 12일 수련회를 갖고자 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서로 깊이 교제하며 사역을 충분히 나누고, 더 긴밀히 협력할 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함께 마음을 모을 때 사역도 더욱 힘 있게 세워질 것을 기대합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성도 감소로 교회 환경이 매우 어려울 때 회장직을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대응책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없다고만 말하며 주저앉아 있을 때가 아니라, 있는 것을 살릴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농어촌 교회의 중심은 분명합니다. 50~80대 성도님들이 교회의 주력 세대입니다. 이분들을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소그룹 리더, 마을 섬김의 리더로 세워야 합니다. 이제는 젊은 사람이 없어서 못 합니다가 아니라, “있는 세대를 사명자로 세웁니다라고 말할 때입니다. 이 세대가 역할을 갖고 세워지면, 그 모습을 지켜보는 자녀와 손주들의 마음도 서서히 교회로 향하게 됩니다.
농어촌 교회의 미래는 사람이 갑자기 많아져서 열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한 사람을 귀하게 세울 때 조용히 열리기 시작합니다.
 
목회를 하게 된 동기와 목회 여정 및 목회 비전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하나님께 드린 서원이 제 삶의 출발이었습니다.
이후 직장생활을 하던 중, ·고등부 수련회 인솔 교사로 섬기다가 강단 초청에 응했고, 자리에서 오래전 드렸던 서원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신학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개척교회를 섬기시던 담임목사님의 안내로 서울신학대학원 M.Div 과정을 마쳤습니다. 목회의 길을 걸으며 실력 있는 많은 목회자들이 있음에도 왜 저입니까라고 하나님께 여쭈었을 때, 제 마음에 주신 응답은 한 가지였습니다. “너도 필요하다. 북한에.” 통일의 날이 올 때, 상처 입은 북한 영혼들을 치유하고 회복을 돕는 치유 목회텔을 운영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비전입니다. 지금은 치유목회 과정중 입니다.
 
목회 근간으로 삼은 성경 말씀과 찬송은 무엇인가요?
시편 23편과 찬송은 570장입니다. 힘들고 지치고 막막한 청년의 시기에 죽음의 위기에서 살려주신 주님. 그 주님은 나의 목자시며, 나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푸른 풀밭, 맑은 시냇물가로 인도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저를 만나주신 주님께서 막막하고 힘들고 지쳐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 새힘 얻게 하고 살아나는 영혼되게 하는 것입니다.
 
섬기시는 장흥성락교회를 소개하고 자랑한다면?
장흥성락교회는 1954103일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특별히 이성봉 목사님께서 두 차례나 부흥회를 인도하셨던, 은혜의 발자취가 깊이 새겨진 교회입니다. 수많은 목회자들의 헌신과 성도님들의 피와 땀과 눈물 위에 세워진 이 교회는, 세월이 흘러도 믿음을 지켜 온 신앙의 터전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따뜻한 교회, 마음이 열리는 시원한 교회, 쉼이 있고 넉넉함이 흐르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해 왔습니다. 요양 중이거나 자녀의 집에 머무는 상황 속에서도 예배의 자리를 지키려 애쓰는 성도들이 있는 교회, 형편보다 믿음을 더 소중히 여기는 교회가 바로 장흥성락교회입니다.
 
회장으로서 목사님의 비전과 기도 제목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린도전서 1:10) 하신 말씀처럼, 우리가 같은 마음과 같은 뜻을 품는다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교회 목사님들이 한마음으로 연합할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합니다. 연합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하나 되어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으로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회원 및 성도와 호남기독신문 애독자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우리의 모든 삶의 자리에서 은혜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혹 지난날의 신앙이 조심스럽고 웅크린 모습이었다면, 이제는 주님 안에서 다시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침묵할 때는 지혜롭게 침묵하되, 사람을 살리고 영혼을 구하는 자리에서는 기쁨과 열심으로 담대히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약력 및 경력(명함판 사진 및 교회사진 첨부)
. 기독음대 지휘과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졸업. 보육교사 1, IT 정보활용능력 2
국제전도폭발 3단계, 교단 북한선교 기초 및 심화과정 수료
. 전의, 여수에서 전담전도사, 여수교회와 강진제일교회에서 부목사
. 장흥성락교회 담임목사 (2016.5.1.~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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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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