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명: 뉴스홈 > 오피니언 > 칼럼 기사 제목:

[칼럼] 노인이 존중받는 사회

2026-04-01 14:41 | 입력 : admin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홍석기 목사
홍석기 목사
범사회문제대책운동본부 사무총장
(상리교회)




우리나라의 노인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세계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이다. 그런데 그중에 35%가 노인이다. 3명 중에 1명은 노인이라는 것이다. 지난 5년간 통계를 보면, 하루 평균 10명 이상의 노인이 자살했다. 가출한 노인의 숫자는 연평균 역 6,150명으로 하루에 17명이나 된다. 이 같은 통계가 보여주는 것이 무엇인가? 그만큼 노인들이 살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자녀들의 부모공경의식이 약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젊은이들의 노인 공경 의식도 낮아졌다. 우리나라의 저출산의 문제가 점점 대두되고 있다. 정말이지 심각한 문제이다. 그런데 이에 못지않게 노인의 문제도 적지 않다. 저출산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만큼, 노인의 문제를 위해서도 고민해야 하는 때이다. 미국인들은 살아생전에 변호사에게 공증해서 유산 물려줄 사람을 미리 정한다고 한다. 보통 자녀들에게 50%, 교육기관과 복지시설에 30%, 교회에 20%... 이런 식으로 유산을 분배한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자식이 있는데, 한 푼도 물려주지 않는 사람도 있다. 자기와 함께 오래 살았던 개에게 전 재산을 물려주는 경우도 있단다. 자식을 개만도 못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미국 사람들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딸이 출가하면서, 집에서 키우던 개를 달라고 해서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나자 딸에게서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그러니 얼마나 야속했겠나? 어느 날 밖에서 누가 문을 벅벅긁어서 나가보니 딸이 시집가면서 가지고 갔던 바로 그 개였다. 그러자 그 개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더란다. “니가 자식보다 낫다~” 그리고 그 개를 자식처럼 돌보며 살았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웃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웃음이 나오지 않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런 이야기가 남의 일처럼 여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은 대부분 모든 것의 기준이 이 되어버렸다. “돈이 있으면 효도를 받고, 돈이 없으면 효도를 받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요즘에만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일찍이 영국의 세익스피어가 이렇게 말했다. “아비가 누더기를 걸치면 자식은 모르는 척하지만, 아비가 돈주머니를 차고 있으면 자식들은 효자가 된다.” 부모가 뭐라도 가지고 있으면 자식들이 효를 다하지만 부모가 가진 것이 없으면 나 몰라라 한다는 말이다. 영국이나 한국이나, 예나 오늘이나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노인이 자식의 이름으로 몇 개의 통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자식들을 불러다가 통장을 보여주며 말했다. “여기에 너희에게 나누어줄 유산이 들어있다.” 그러니 유산을 받으려면 부모에게 잘하라는 말이었다. 이렇게 통장을 보여준 다음에는 자식들에게 많은 효도를 받고 잘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노인분이 돌아가신 후에 통장을 보니 통장마다 2만 원만 들어있었다고 한다.

 

성경은 노인을 공경하라.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한다. ‘노인 공경이나, 부모공경은 아주 기본적인 가르침이다. 그런데 이런 글을 쓰는 것은 기본이 안 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의 종교이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보면 사상이 흐르고 있다. 십계명의 5번째 계명은 인간 사회에 주신 첫 번째 명령이다. 내용을 보면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20:12)하였다. 하나님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하셨다. 그럴 때 이 땅에서 장수하며 복을 받는다고 하셨다. ‘공경이라는 단어는 인간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존경이 담긴 표현이다. ‘공경을 히브리어로 카베드라고 한다. ‘존경하다, 영광되게 하다, 깔보지 않는다, 무겁다, ‘존귀하다는 뜻이다. 이 단어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가리킬 때도 사용된다. 3: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여기에 사용된 단어와 같다. 19:3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여기에도 역시 카베드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번역을 경외라고 하였다. 다시 말해서 자녀는 하나님을 경외하듯 부모를 하나님의 대리자로 섬겨야 한다는 뜻이다. 사람은 경외의 대상이 아니다. 잘못하면 우상숭배의 죄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부모님은 예외이다. 부모님은 경외하며 섬겨야 한다.

 

예수님도 역시 효를 강조하셨다. 예수님은 가르치기만 하지 않으셨다. 친히 본을 보이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요셉과 마리아의 구주이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과 마리아를 육신의 부모로 깍듯이 모시고 순종했다. 2:51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서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하였다. 예수님이 육신의 부모에게 순종하며 받드셨다. 그리고 십자가에 매달려 계실 때는 요한에게 어머니를 모시도록 부탁까지 하셨다.

 

그런데 부모님만 공경의 대상이 아니다. 노인도 공경의 대상이다. 19:32에 보면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했다. 이 말씀에 보시면 노인과 관련하여 2가지를 명령하고 있다. 1)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라. 2)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라. 2가지를 지키면서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하셨다. 먼저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라.”고 했다. 이 말이 무슨 뜻일까? 센 머리는 머리털이 하얗게 희어진 백발을 말한다. 센 마리는 노인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그리고 일어서라는 말은 존경의 표시를 하라는 뜻이다. 마음으로만 존경하지 말고 행동으로 존경을 보이라는 의미이다. 이어지는 말씀에는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라.”고 하셨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표현은 노인의 얼굴이라는 표현이다. 단순히 노인의 얼굴을 하고 있으면 공경하라는 것이다. ‘연세 드신 노인이라면 누구나 공경하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돈 많은 노인을 공경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연세 드신 노인이라면 누구나 공경하라고 하셨다. 공경받을 자격이 있는 노인을 공경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연세 드신 노인이라면 누구나 공경하라고 하셨다. 존경받을 만한 노인을 공경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연세 드신 노인이라면 누구나 공경하라고 하셨다.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 노인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Copyrights ⓒ 호남기독신문사 & www.honamcn.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더보기 admin
댓글 :0
댓글 등록
0/400
  • 작성자명 |2024.11.14 10:30
    이곳은 댓글 작성한 내용이 나오는 자리 입니다.
1 2 3 4 5
호남기독신문사로고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 취급방침/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법인명(주)호남기독신문 제호:주간기독신문 | 등록번호:전남다00311,전나아00300
등록일 : 2011.12.19 | 발행일 : 2012.1.11 | 발행인 : 모상련 | 편집인 : 송귀옥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완 .
주소: 목포시 영산로635,4층 .대표전화l: 061-245-8600| Fax: 061-247-8600 Email: honamcn@hanmail.net | 후원계좌: 농협355-0014-4131-03 ㈜호남기독신문
호남기독신문 은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등을 금합니다 .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저작권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2020 호남기독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