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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수위 제안 결렬… 목포시·의회, '36년 숙원' 국립의대 신설 원칙대로 추진 촉구

2026-07-14 12:56 | 입력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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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부동의로 통합특별시 제안 결렬… 서부권 주민 36년 숙원 또다시 좌절 위기
강성휘 시장·이형완 의장 "대학 통합에 좌우될 사안 아냐, 정부가 즉각 공모 등 후속 조치 나서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국립의대 신설 및 지원방안 제안'이 국립순천대학교의 부동의로 최종 결렬되면서, 목포시와 목포시의회가 깊은 유감과 참담한 심경을 표명하고 정부 차원의 즉각적인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성휘 목포시장과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장은 7월 14일 오전 11시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수위의 국립의대 신설 방안이 순천대의 부동의로 결렬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서부권 주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36년 숙원이 또다시 결실을 맺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입장문에 따르면, 목포시와 시의회는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이 대학 통합 여부에 좌우되거나 흥정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오직 '국가 공공의료 정책 관점'에서 원칙대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특히 전남 서부권은 치료 가능 사망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대표적인 의료 취약 지역으로, 상급 종합병원의 부재가 주민들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심각한 의료 불평등 상태에 놓여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과제인 '의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을 실현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정부가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교육부 등 정부 주도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모 절차를 통해 국립의과대학 지정을 신속하게 확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이 "대학 통합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힌 만큼, 대학 통합을 전제로 한 의대 신설안이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정부가 조속히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목포시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에게도 서부권 필수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실질적인 보안 대책 마련과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공식 요구했다.
강성휘 시장은 질의응답에서 "통합대학을 통한 의대 신설 방안이 무산된 이상, 이제는 정부가 주도권을 갖고 공정하게 공모를 진행해 준비된 대학에 의대와 부속병원을 신속히 설립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시와 목포시의회는 향후 전국의 통합특별시 지자체, 지역 대학, 정치권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서부권 주민들과 함께 36년 숙원인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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