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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헌 목사 (북교동교회) |
'덕에 지식을' 더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식이란 보통 지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들이 덕있는 생활을 하게 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 가는데 필요한 지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5장 14절에 보면,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선함이 가득 찬 지식이 중요한 지식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사랑장인 고린도전서 13장 2절에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고 했습니다. 이 지식은 세상의 어떤 공부 지식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살아갈 때 필요한 슬기, 분별력, 이해력, 판단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너희가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혜로우면, 모든 생활에 슬기를 발하면, 덕이 많습니다.
한 사람이 롤스로이스라는 최고급 자동차를 타고 서울 중심부에 있는 은행으로 들어갔습니다. 은행의 주차장에 주차한 후에 은행에 들어가서 대출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오백만 원만 대출해 주세요." / "담보가 필요한 대요."
"담보요? 제 롤스로이스 자동차를 담보하세요. 키는 여기에 있습니다."
은행 직원이 나가서 보니, 엄청나게 좋은 자동차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담보로 해서 오백만 원을 빌려주었습니다. 두 주 후에, 유럽 여행을 마치고 온 자동차 주인이 오백만 원을 갚으러 은행에 갔습니다. 15,400원의 이자가 붙어 있습니다. 은행 직원이 물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제가 알아보니 당신은 재벌이시던데 무엇 때문에 오백만 원을 빌리셨습니까?"
"허허. 서울 중심부에서 15,400원으로 두 주 동안 주차할 데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 당시 서울 중심부는 주차비가 한 시간에 3천 원, 4천 원, 5천 원, 때로는 만 원도 합니다. 그러니 두 주 동안 주차해 놓으면 주차비가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오백만 원을 빌리니 15,400원에 해결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말하는 지식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덕만 있으면 바보가 됩니다. 덕도 있어야 하지만, 반짝반짝하는 판단력, 슬기, 지혜도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호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 반짝반짝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문도 읽어야 합니다. TV만 보지 말고 신문 사설도 좀 읽고, 좋은 책도 읽어야 합니다. 살아가는 슬기, 지식을 배워야 합니다. 정보를 알아야 됩니다. 컴퓨터도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속지 않아야 합니다. 선한 일은 하되 속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구제해도 정말 어려운 사람을 구제해야지, 멀쩡한 사람, 건강한 사람을 구제하면 그 사람은 망합니다. 멀쩡한 사람, 건강한 사람은 구제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