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오카리나 연주회(회장 박일진)는 지난 15일 오전 목포시 용당동 이랜드복지관 버금마루홀에서 ‘2026 스승의 날 기념 오카리나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삶과 신앙, 사랑과 감사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은혜로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시 피는 꽃’을 주제로 한 기획 글과 함께 “사랑은 추억이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세월의 풍파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다시 소망을 품게 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 관계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서로의 삶을 돌아보고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 전해졌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가장 큰 감동을 안긴 순간은 오카리나 수강생들이 14년 동안 헌신적으로 지도해 온 기혜현 강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시간이었다. 기 강사는 오랜 세월 이랜드복지관에서 오카리나 수업을 맡아 다양한 연령의 수강생들을 사랑과 인내로 지도해 왔다. 단순히 연주 기술만 가르친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삶의 기쁨과 공동체의 사랑을 회복하도록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오카리나는 어르신들에게 쉽지 않은 악기이지만, 기 강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지도로 회원들의 자신감을 북돋워 왔다. 수강생들은 “선생님은 늘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함께 가자’며 용기를 주셨다”며 “몸이 불편한 회원들에게도 끝까지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시는 모습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혜현 강사의 교실은 이제 단순한 음악 교실을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기도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고 있다. 이번 스승의 날 행사는 음악을 통해 복음의 기쁨을 나누고 참된 스승과 제자의 의미를 되새긴 은혜로운 자리로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