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주헌 목사 (북교동교회) |
절제(self-control)란 자기 절제력을 말합니다. 사람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뭐가 되겠습니까? 하고 싶은 것도 억제하고, 막 나오는 것이 있어도 참아야 합니다.
자동차에 제동 장치(브레이크)가 없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동차가 온전히 가는 것은 제동 장치가 있어서입니다.
절제는 바로 우리 인생의 브레이크입니다. 브레이크가 없는 사람은 화나면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합니다. 길을 가다가 예쁜 여자를 보면 강간을 합니다. 그래서 30년 징역을 삽니다. 절제력이 없으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자제력이 있어야 합니다. 절제, 그것이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열매인 것입니다.
절제가 성령의 열매의 하나인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절제는 남용과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고 과식을 하면 배탈이 납니다.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남용하면 혈기를 부리게 됩니다. 말을 절제하지 못하고 남용하면 상대방의 가슴에 못을 박아 상처를 입혀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에 가서는 절제하지 못한 자신의 부족함을 깊이 뉘우치고 후회하게 되고 가슴을 치게 됩니다. 불신자들과 신자들의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불신자들은 '내 입술, 내 것이니까 내 마음대로 지껄이는데 누가 상관하느냐?'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사신 주님의 것이다.' 그렇게 믿는 겁니다. 그러므로 내 입술도 내 것이라고 믿지 않는 것입니다.
에우리피데스라고 하는 분은 '절제란 하나님이 내려주신 최고의 고귀한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잠언 16장 32절에 보면,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호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 우리는 주님께 절제할 수 있는 힘을 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을 남용하지 말고, 입술을 남용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잘 조정해서 절제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