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전남노회가 제87회 10월 정기노회가 지난 10월 12일(월) 오전 11시 하나교회(박성일 목사 시무)에서 진행되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소재찬 목사(서호교회)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김재민 목사(함께하는교회)가 대표기도를 맡았다. 성경봉독은 요한복음 17장 21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으로 이어졌다.
이날 소재찬 목사는 ‘하나됨을 위한 예수님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소 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에 두고 하나님 아버지께 올린 기도의 핵심은 주 안에서 이루는 ‘하나됨’과 세상에 ‘영생을 증거하는 사명’에 있다”고 강조했다.
설교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본질적인 목적은 인류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함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이들이 영원한 생명과 신령한 복에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간다. 예수님께서는 창세 전 하나님과 함께 누리셨던 영광을 드러내심으로 자신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아들이자 영생을 주시는 분임을 알리셨다.
이어 소 목사는 세상에 남겨질 제자들과 성도들이 감당해야 할 구체적인 사명을 역설했다. 주님의 기도는 성도들이 세상의 악에 빠지지 않고 진리로 거룩해지며,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인 것 같이 믿는 자들도 서로 하나가 되는 것이다.
특히 소 목사는 “우리가 주 안에서 진정으로 하나를 이룰 때 비로소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이심을 믿게 된다”며, “교회와 노회가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를 돌보고 하나 될 때 그리스도의 영광과 사랑이 세상 속에 비로소 나타난다”고 당부했다.
예배 후 거행된 성찬예식을 통해 참석자들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참여하며 거룩한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이어 진행된 회무처리에서는 회원 호명과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서기 보고, 현의부 보고, 각 상비부 및 시찰회 보고 등 노회 발전을 위한 제반 안건들을 심의 및 처리했다. 노회원들은 모든 절차 속에서 주님의 지혜와 은혜가 넘치기를 기원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